강화도에 가려던 계획을 발목 부상으로 취소하고 신청한 유니버설 발레단의 발레 춘향 오픈리허설...
가기 전부터 클럽에 올라온 사진, 동영상을 보고 색이 이쁜 한복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설레임을 가득 앉고 있었다.^^
병원에 갔다가 아차산역의 던킨에 들려 커피한잔 하고 보*이를 만나 발레단 연습실로..
인원체크하는 발레단 분께 인사를 하고... (미리 보고 체크해주셔서 감사...)
오랜만에 간 것 같은데도 이젠 진짜 남의 집같지 않아서리.....ㅋㅋ
문훈숙 단장님의 설명과 함께 오픈 리허설은 시작되었고...
발레 춘향, 아니 창작 발레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발레 심청이 보고파졌다..)
1막은 엄재용, 황혜민, 2막은 이현준, 안지은 캐스팅으로 약 50분정도 진행되었다.
1막의 춘향과 몽룡의 첫만남, 사랑, 헤어짐..
2막의 과거시험, 변학도의 심술, 춘향이 고문, 암행어사 출도, 재회...
이현준이 2막 과거시험에서 몽룡의 솔로를 단호히 거부해(ㅋㅋ) 약간 아쉬웠지만...(아직 완성이 안되었나??)
끈끈하면서도 찰진 황혜민, 엄재용 커플의 1막과, 풋풋하면서도 온몸에 열정을 가득담은 이현준, 안지은의 2막.. 모두 사랑스러운 발레였다.
코믹하면서도 여자에 눈이 먼 황재원읜 변학도는 나올때 마다 웃음짓게 만들어줬고
단원들의 진지하면서도 때론 재미있는 동작들은 리허설에서만 볼 수 있는것 아닐까??
이쁘고 화려한 의상까지 차려입고 보게되면 더욱 멋지겠군....
이미 예약해 놓은 바람의 나라 때문에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뿐....
그러나 얼마전에 인팍에서 발견한 소식하나... 7월말에 부천에 돈키호테가 온다는...흐흐~
집앞에서 발레를 보게 되었다니..... 벌써부터 캐스팅이 궁금해진다^^
사진은 못찍는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찍고 있길래 초반부는 놓치고 찍기 시작..
바람의 나라 싸인회때문에 가져온 카메라.. ㅋ
그런데 일부러 노출부족으로 찍기는 했는데 그래도 많이 노출부족이 되었네... 에잉....
[몽룡 아빠의 전근으로 헤어지기전 2인무 - 맞나?]
[변사또와 3명의 기생 ㅋ]
[수청을 거부한 춘향이 고문하기]
[오호라~ 암행어사 출도요~]
[암행어사가 몽룡임을 모르는 춘향]
[재회, 그리고 다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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