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Jun2009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 : peace and harmony

어제 오리 희*이랑 LG에서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 공연을 봤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본 공연이었지만 역시 LG의 3층은 뛰어나다....

평화(peace)와 조화(harmony)를 노래하는 그들의 목소리가 내 맘에 콕콕^^

얼마전에 들소의 잔을 보고 난 다음 우연찮게 사무실에서 아프리카 상품 설명회가 있어서 남미에서 아프리카로 바꿔?

이랬는데... 이들의 노래를 들으니 더욱 아프리카에 가고싶어 지네.....

그냥 아프리카 자연의 목소리였다....

온몸이 울림통이 되는 그들의 신체조건은 역시... 같이 어울려 무대로 올라온 사람들조차.....ㅋㅋ

너무도 자연스런 몸짓을 보면서 저것이 그들의 통함이구나... 이랬다.....

앵콜로 들려준 Amazing Grace는 환상이었다.... 저 노래를 누가 저렇게 부를 수 있을까......

씨디를 하나라도 살 것을... 조금 후회가 되기는 하네.....ㅎㅎ

 

남아프리카공화국 Ladysmith 마을 + 힘센 황소 Black + 도끼 Mambazo

이 독특한 이름은 ‘레이디스미스 마을의 힘센 황소들이 도끼로 나무를 자르듯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장에서 강필석봤다..ㅋㅋ

그런데 원래 그리 쪼만해 보였나?

한번도 무대 밖에서는 본적이 없구나...

 

그리고 보기전에 오*에게 분노의 공연평을 들었다....ㅋㅋ

이젠 좀 진정되었을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