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뮤지컬 햄릿 시즌2 주인공 결정 : 고영빈 햄릿 되다~~

그저께 보영이한테 문자가 왔다.
오필리어 정명은, 클라우디우스 김성기, 핼밋 엄마 김영주.. 그렇다면 햄릿은?
난 설마.. 하고 고영빈은 아니겠지? 하고 문자를 보내고 홈피를 보니..
헉...... 고영빈이 맨위에....
락을? 흐미~~~~ 하고 실실 웃기시작했다.
쉰다며... 재충전하고싶다며... 아니 그런데 웬 햄릿...
너무 확확 바뀌는것 아냐? 바람의 나라, 코핸, 벽을 뚫는 남자... 다음에 햄릿....

정명은이 햄릿 오디션을 보기에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최종 합격자 명단에 없어서 떨어졌나보넹..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당.
오디션 보는 배역에 햄릿이 없어서 작년이랑 똑같나보다 했는데... 아니었네....
고배우는 프리뷰 예매 오픈 바로 전에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나.....
벽을 뚫는 남자의 캐스팅이 그대로 가고... 거기에 조유신까지... 우하하~~~~~~
고민할만도 했네......

그나저나 정명은씨 축하해요~

일단 2월 22일 S 석으로 예매.... 2층에 대한 평가가 너무 다양하여 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프리뷰인데.... 뭐...
그런데 난 햄릿 싫어... 책도 안읽어보고... 관련 공연, 영화 .. 이런거 봐 본적이 없다...
음울하고 암울하고... 어쨌든 섹스피어 4대비극은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는데..
(아 제작년에 LG아트센터에서 멕베드 연극공연을 봤군... 2막끝나고 인터미션부터 내리 자버렸다는...)
프리뷰 한번 봐보고 훗날을 결정하자.....

 

이 글뒤의 나와 오리의 대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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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ie 2008/01/16 12:35

  헤에. 뮤지컬 햄릿은 숨이막힐정도로 슬프진 않았어요..

  오히려 감정선이 들쑥날쑥 -_-;
  오필리어 장례식 직전엔 묘지지기랑 해골가지고 놀던 햄릿이 오필리어 장례식 장면을 보고 도망가는 장면이라던가 -_-;; 폴로니우스의 미쳤어~ 돌았어~ 머 그런 넘버들도 있어서..

  나름 퓨전스타일이 팍팍 느껴집니다요. ㅋㅋ
  아마 김광보 연출가님이 그리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의 완성을 고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딱 마음을 먹으신듯 -_-;;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기다린것 보니..

  뭐. .팬으로써 자랑스럽지만. .
  쉴시간도 없이 달리고,, 또 초연때 워낙 김수용씨가 잘 해놓았는지라. .아무래도 이런 저런 얘기들때문에 상처도 받게 될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이 됩니다요..

  전 21일 첫공이랑 22일 공연 둘다 달립니다요 캬캬캬 -_-v ( 새해 결심은 어데로 가버리고.. )

 

아타나시아 2008/01/16 17:47

  ㅋㅋㅋ 새해결심...
  난 아직 프리뷰 하나만 예매하고 본공연은 하나도 예매안했다...
  오리는 언제 예매했어?
  첫공과 주말에 한번 볼까... 어쩔까 하고 있는데...

  진짜 김수용이 작년에 너무 잘했나... 완전 평가가...
  그런데 의외로 안티팬들도 많더라는...ㅋㅋㅋㅋ

  소심한 고배우 상처안받을꺼야... 어쩜 인터넷과도 안친해서 무심하게 지나칠지도 모를일이지...ㅋㅋㅋㅋㅋ

  기다려지기는한다... ㅋㅋㅋ

 

freedie 2008/01/21 14:15

  헤에 첫공 21일과 22일(단관) 2장 예매했어요.. 프리뷰로만 슝슝~
  작년에 본 티켓도 있어서 20% 할인받을 수 있을것 같고요~ 훙훙..

  티켓링크-삼성카드 새로 하나 만들면 퍼플할인도 받을 수 있을것 같고요~ 훙훙..
  ( 근데 퍼플할인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

  히힛.. 암턴. .저의 공연계획은 저의 유동적인 여행계획과 함께!
  잘하면 저 네페스랑 에보라마님 공연 못볼지도 몰겠어요 -_-a

 

아타나시아 2008/01/21 21:57

  난 3월 6일 예매했당... 맨앞... 그리고 열심히 참고 있는중...
  TK 콘서트를 봐볼까 했으나 회사 워크샾 일정과 겹치네...ㅋㅋㅋ

  퍼플할인이 중복 할인은 안되잖아????

  여행 가기는 해? 아휴~ 잘했다고 해야하는건지 못했다고 해야하는건지....
  햄릿끝나고 컴퍼니 한다던데.....ㅋㅋㅋㅋ

  네페스라 에보라마님 못보면 무료로 넘기고 가...ㅋㅋㅋ
  네페스는 아까운데...

  그런데 옮길회사는 찾은거야? 설마 찾지도 않고 덜컥 관두는 것은 아니지?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데 그래도 갈 자리는 마련해놓고 놀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