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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고영빈의 햄릿 본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아우라가 있는../고영빈

by 아타1004 2008. 2. 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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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햄릿한다... 이러고 있다가...
아~ 재작년엔 몽마르트에 갔다오니깐 배우님이 벽뚫남 하고...
아~ 작년엔 세익스피어 생가에 갔다왔더니 햄릿하고...
ㅋㅋㅋㅋ 올핸 동남아 갈 계획인데.. 그럼 동남아 배경인 뮤지컬이 뭐가있지?
이러는데 갑자기 화악.. 하고 떠오른 것이 왕과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릿은 책, 영화 뭐 이런것은 본적이 없어...
난 비극이 싫어..^^
그러나 연극은 두편 봤다.
2년전에 봤던 그루지아 네크로슈스의 햄릿.. 3시간30분짜리 공연... 3막까지 있던..
분위기 진짜 암울했던... 2막 끝나고 휴식시간부터 3막 중간까지 내처 자버린..(LG 1층서 자버렸으니.. 그 불편한 의자에서)
그리고 지난주에 본 골목길 햄릿.... 이거 보고 더 우울해졌다....
공연이 나빴다.. 뭐 이런게 아니라.... 햄릿 자체가 보기가 불편했던거지....

아니 왜...
세익스피어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던 코츠웨이 언덕의 한 도시 Stratford-upon-Avon에서 태어났으면서 비극을 그리도 많이 썼냐구....
그 당시 사회적 분위기때문인가....아흑....

과연 내일 보고 만족해하고 내 머리속에 햄릿의 우울함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은 아니겠지.....
그럼 나 완전 스트레스로 억수로 고생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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