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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an2008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 듀티율 따라가기

아우라가 있는../고영빈

by 아타1004 2008. 1.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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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진을 올린다고 생각했는데....
뭐 일주일만이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급 약속이 생겨 사진을 못찍었으니...
(친구가 중요하지... 내 소중한 친구 승연, 경연...)

오랜만에 사인도 받고.... 사인회는 구경만.
사인받는데 고배우... 오랜만에 사인하는것같아요...ㅋㅋㅋ 지난주에 공연만보고 갔으니...
그러나 지난번 사인회와는 다른 분위기... 진짜 사인회같았구...ㅋㅋㅋㅋ

공연은 너무 좋았다...
역시 앞이 좋기는 해. 2열 1에서 봤는데...
조금씩 바뀐 부분이 참 신선했고...(뭐 사실 처음 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지난주 공연 보면서도 감정선이 장난아니다 했는데....오늘(어제) 공연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전면에 깔려있는 듀티율의 소심함을 기본으로....
자신의 변화를 알고 당황하는 듀티율,
조금씩 본인의 능력을 이용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듀티율,
이사벨을 보고 사랑을 느끼면서 좀더 대담해지는 듀티율,
그리고 이사벨과 사랑을 나누는 듀티율,
결국 사랑때문에 벽 뚫는 능력이 없어지지지만 그 능력을 과신하고 벽에 갇혀 죽게되는 듀티율....
그러나 그 절망이 이사벨에 대한 사랑으로 미소짓는 듀티율......

그 변화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배우에게서 나왔다.... 아니 나오는것이 아니라 그냥 듀티율이었다.....

소소한 감정의 느낌 또한....
부장이 총쏠때 최혁주씨가 몸을 다다다다다~~~ 떠는데.... 배우도 뒤 의자에 앉아 같이 다다다다,,,
보다가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의사가 한번 웃어보라고 할때의 그 썩소....ㅋㅋㅋㅋ
고세원이 일하는 듀티율을 끌어다 세워놓았을때의 그 원망어린 얼굴표정...
처음 이사벨을 봤을때의 쇼크사 할것같은 얼굴표정......
돈봉투인가? 주워주면서 얼굴 들지도 못하고 눈도 못맞추고 봉투만 내미는 그 소심함....
특히 라디오 DJ할때 앞부분 노래는 여직 들어본것중 최고였슴.
맨날 목소리 갈라지더니 오늘은......

그리고 허락받은(된?) 한시간~~~ 이러고 노래부르는 정명은씨...
천장에서 물새는줄 알았다....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데....
벽 보면서는 그냥 즐겁게 아님 조금 졸립게(ㅎㅎㅎ) 봤는데 첨으로 눈물이..
하하~ 다 좋았다는거지...
그런데 김영주씨 그 밤의 향수는 원래 가사가 바뀐것인지 까먹어서 가사를 얼버무린것인지...
여튼 쿠쿡 웃었는데.... 이래서 라이브 공연이 좋다니까.....
조정석씨의 마이크는 원래 안좋은가... 한마디 정도 물고기였다.
뻐끔뻐끔....

이제 정말 일주일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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