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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차타기를 반복한 올레길~ | 제주도 올레 21코스 |16Jan2013

우리땅 걷기/탐라 기행

by 아타1004 2013. 3.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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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올레길을 제대로 걸어본게 몇코스안되서....ㅋㅋㅋㅋ
제주를 뻔질나게 왔어도... 남들은 말한다.. 올레길 다 걸어보셨겠어요...
흐흐~ 무슨 그런.. 저를 모르시는 가본데요... 전 걍 제가 가고픈 길을 가지 올레길을 다 걷고.. 뭐 이런것엔 별 관심없어요..ㅋ
그런데 소낭에서 숙을 해결하다보니 근처에서 뭐하고 놀까 고민하다 올레길을 걸어보기로했다.ㅋ
겨울이고 거센 바람에 뭔가 새로운 것을 찾기엔..;;
경선이에겐 21코스 어딘가 걷고있을테니 찾아와~~ 이러고...

 

바람이 거세다....
나가기 싫다..ㅋ
게스트하우스에서 커피한잔 뽑아 밍기적거려본다.. 그래도 답은 없지만...^^


어제부터 눈이 심상치않았다...
바람을 많이 맞아그런가?? 눈이 간지워러 몇번 비볐더니 빨개져서리....
그래도 걸어보겠다는 생각에 세화에 버스타고 왔는데 눈이 자꾸 신경쓰여 약국에 가서 안약 받으려면 안과갔다와야하나요? 했더니..
바로 위층이 안과..ㅋ (얼마나 다행인건지...;;)
결국 안과가서 진료받고 약국가서 약 처방받고 길을 나섰다~
해녀박물관을 지나 마을길을 지나 별방진, 석다원까지....
석다원은 작년 여름에 제주에 왔다가 경선이 맛난거 사주겠다고 데려간 곳.....ㅋㅋ
주인장 아저씨의 멋진 서비스에 감탄하고 돌아온...^^


석다원을 지나 세찬 바람을 벗삼아 걷다가 경선이를 만났다..~
경선이 차타고 가다 바람 덜불것같은... 토끼섬이 보이는?? 곳에 자리펴고 앉아 친구가 바리바리 싸들고온 밥과 반찬을 먹었다...
어제 친구네 집에 제사가 있어 제사치르고 남은 음식을 가지고 온거라는데 흠흠... 이리 맛날수가..
게다가 제주 오메기떡을.....!!
원래 오메기떡은 차조가루로 만들었는데 차조가 비싸지니 쑥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뭐....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오메기떡은 쑥으로 만들었다...^^
밥도 먹고 떡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성산에 갔더니 벌써 유채꽃이...
대체 이 밭은 무슨 영광을 입었기에 1월에 꽃이라니....
그런데 밖에서 사진찍는것도 돈내라고 아우성이다....
나는 겁나(?) 빨리 가자는데 친구는 이건 횡포다! 하고 끝까지 사진을....ㅋㅋ
내가 제주도민이고 친구가 육지인같다....


이때까지는 날씨가 괜찮았다.. 그런데 점점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
비가 올 날씨는 아니고 미세먼지......
그래도 우린 성산일출봉 앞까지 차몰고 구경하고 일출봉앞 커피집에서 수다와 함께 커피한잔....
이때 회사에서 전화.....


결국 식산봉에 올라 놀다 숙소로 돌아와 잠시 노트북 켜들고 회사일...
덕분에 경선이는 혼자서 놀다....ㅋㅋ
우리 어디가서 저녁먹을까??? (이미 해는 다 지고 깜깜......)
바닷가 월정리 어촌계 횟집에서 생선조림!!!!!! ㅋㅋㅋㅋㅋ
일하는거 기다려준 친구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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