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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출발 파리 첫째날

비행기타고 멀리/중부 유럽

by 아타1004 2006. 10.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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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 자고 새벽에 눈을 떴다.
모닝콜을 해놓았기때문에 여유있게 씻고 짐챙겨 바로 나와 체크아웃을 해버렸다.
신용카드 데파짓도 돌려받고..
7시에는 공항으로 출발을 해야되기에 6시30분에 식당으로 내려갔고...
벨보이에게 7시에 택시 불러달라고 미리 전하고^^
거기까지는 좋았다.
뭐 늦게 내려온 한녀석이 있기는 했지만..

아직 준비가 다 안되서 준비가 되면 가져다줄테니 고르라고 했다.
부페가 아니었다.
그리고 테이블에 앉아 수다떠는데 음식이 올 생각은 안하고...
헐~~
우리보고 와서 가져가란다.. 그시간이 7시 다된..

결국 7시15분쯤 택시를 탔고~

공항에 도착해보니 줄은 이~~~~만큼
기다리면서 찍은 오스트리아 항공 승무원 옷^^

스타킹도 빨갛다.. 하하

보딩패스 받고 입국심사..
사장님께서 상해 공항이 무지 복잡하는 정보를 받았으나 이정도일줄이야..
8시55분까지는 들어가야했으나 9시넘어 입국심사를 받았고..
미친듯이 달려가서 비행기를 탔다.
(같이간 친구들을 못기다림.. 심사마치는대로 들어가기로 함..)
뭐 늦게 보딩패스를 받았으니 당근 좌석은 통로쪽이 아니었고...
자리잡고 한숨한번 쉬고 있으니 한명씩 들어왔다 크하하..
세나랑 그의 친구는 비행기 이륙하기 몇분전에...
내 앞에 앉았다.
갈때도 베지터리안으로 신청했기에 나온 밥은.. 

위에 보이는것이 고기인줄 알았다.(하긴 베지터리안에 웬 고기..)
그런데 생긴것은 그런데 고기가 아니다.. 뭔지 모르겠다.
대한항공에서 준 베지터리안보다는 좋았다. 맛도 있고~
베지터리안도 포도주는 마시겠지? ㅎㅎ

그리고는 계속 들락날락.
옆에 앉은 아저씨 무지 피곤했을꺼다.
캬캬~~
뒤에 가서 혜진이도 만나고 세나도 만나 맥주도 마시고~
자리에서는 혼자 마셔야하기에..
화장실 앞에 서서 마시고 놀았다..
그리고 나의 시간을 가게해준것은 카드놀이...
잠안자고 카드놀이에 열중..
내 오른쪽 옆에 앉은 아저씨도 내것보면서 신나하고..(중국인인듯하다..)
간간히 X-맨 보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비엔나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파리행 비행기에..
연결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아 비엔나 공항을 구경할 틈도 없이 바로...

비엔나-파리 항공기는 에어버스인데 조그만 비행기다.
오른쪽 3명, 왼쪽 3명 앉으면 끝인.. 가운데가 없는..
우잉.. 창가.. 화장실을 가려면 두명에게 헤치고 가야하는...
비엔나에 올때 잠 안자고 놀았기때문에 파리행 비행깅에서는 타자마자 잠이 들었고...
도착할때쯤 깨어났다.
그런데 분명 예약조회시에는 먹을것을 준다고 되어있었는뎅...
(궁시렁) 사먹어야된다. 물과 음료수만 준다.ㅠㅠ
뭐 덕분에 잠 열심히 자고...
파리도착 기념 사진도 몇장 찍었당.
 

 

 

 

아무리 밖을 봐도 공장비슷한것도 안보인다.
물론 산도 없다. 조그만 숲이 보이면 조그마한 마을들만 조금씩 보일뿐...
그리고는 다 밭이당 ^^

파리 공항에 도착했당.
한참만에 나온 짐을 들고 exit로 나오니 밖이다.
입국심사 없었다. 진짜 없는것이 맞는것인지 모르겠다.
6명이 어수선하게 있다 결국 공항직원에게 물어봤다. 시내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RER 타는곳을 알려줘서 RER타고 북역으로~~

흐흐 그담부터 또 고난이..
숙소는 우드스탁~~~~
숙소 지도와 설명가지고는 숙소를 찾기 힘들어~~
야밤에 도착해서 더더군다나..
결국 박쌤과 아무 호텔이나 들어가서 물어봐서 찾을수있었다.
이런~ 지도하나는 잘 찾아다니는데.. (여행을 너무 안다닌 결과야..)
원래는 8명 도미토리였는데 4명이라고 4인실줬다. 화장실은 공동이고 ^^
숙소에 가 짐풀고 잠깐 나왔다. 

 

여기도 춤추기를 좋아하는 애들이 많은가보다.

메트로로 내려가 꺄트 오랑쥐 패스를 샀다.
살때도 쇼를 좀~~
1-5존 2개달라고 했더니 1-2존 2개를..
혜진이는 선의랑 1-2존 샀당.~
결국 싸워 이겼다. 으하하...

내일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침대로~~~

[파리여행팁]
파리는 시내 교통수단에 대한 패스가 다양하다.
우리는 일요일에 도착하여 금요일 오전에 파리를 떠나기때문에 꺄트 오랑쥐 1주일 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참고로 꺄트오랑쥐는 메트로, 버스, RER, 교외선 등 구입한 zone안의 교통수단은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단 zone이 문제..
어느곳을 여행할지에 따라 zone을 잘 선택해야한다.
나랑 박샘은 샹티히, 베르샤이유궁, 오베르쉬즈오와즈를 갈 예정이기때문에 1-5zone을 선택했고
혜진이랑 선의는 시내에서만 놀것이기때문에 1-2zone을 선택했다.
그리고 베르샤이유궁은 돈내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혜진이네가 생각못한것이 있다. 마지막날 공항가기..
결국엔 1-5zone을 사는것이 나을뻔했다.
1-2zone을 샀기때문에 베르샤이유궁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파리 시내에서만 놀았다.
1-5zone을 구입하면 일드프랑스의 대부분 도시를 갈 수 있다.
물론 5zone을 벗어나면 벗어난 도시부터 추가요금으로 기차표만 구입하면 된다~
5일동안 진짜 신나게 RER, 메트로를 타고 다녔다.
걸어서 2~30분 거리는 걸어서, 그 이상되면 메트로를 이용했으니...
파리 도착한 다음날 오베르쉬즈오와즈에 갔다오면서 우린 이미 1-5zone의 값어치를 다 이용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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