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솔솔 부는 11월의 밤... 영등포에서 지나 만나기전에 보겠다고 경복궁 휘리릭 포기하고 나선 청계천... 이때는 처음 보는것이라 그랬나 모든 등불들이 신기했다....ㅋㅋ 물위에 둥실~ 떠있는 불들이 재밌고 신기해서 연신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손가락이 추위에 오글오글해도......

우리땅 걷기/동네 마실 2010. 11. 29. 23:27

작년(2011)에 엘지에서 봤던 꼭두-마지막첫날이 생각나네.... (이 글 쓴것은 2012....ㅋ) 이승에서의 마지막날이 저승에서의 첫날....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이승에 머물고싶어했던.. 그러나 끝내 다 내려놓고 웃으며 자신의 길을 가던 한 인간.... 그리고 그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꼭..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9. 00:01

금강변의 잠두마을... 풀어보면 누에머리마을.... 산과 마을의 모양이 그렇게 생겼다고한다... 그전엔 없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금강변 마실길이란 이름으로 지도도 하나 등장... 이게 다 우리가 다니면서 홍보해준 효과아닐까?? ㅎ 봄의 화사함과 화려함을 벗은 가을의 소박함이랄까??? ..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8. 01:04

하루가 아주 길다~ 새벽! 아침밥먹기전 마이산 등산(?)부터 시작하여.... 전주/진안/무주의 좋은 곳은 다 보여주려고 작정했나보다.. 토끼가 다닐만한 길..... 벼랑끝 낭떠러지라고.... 아주 작은 길이 금강 벼랑을 따라 연결되어있다... 봄에 와도 좋았는데 가을에도 역시 좋네... 울긋불긋 물..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8. 00:44

태풍에도 끄떡없는 돌맹이 탑들이 신기할뿐...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8. 00:36

볼수록 영험해보이는 마이산... 전주-진안에 왔으면 동크기전 새벽에 마이산에 꼭 가야한다....ㅎㅎ 입장료도 안낼수 있고... 탑사를 내려올때 마이산에 비치는 햇살이 장난아니게 좋다!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8. 00:24

남고산성길을 처음 와보는것은 아닌듯한데... 올라가 내려볼때마다 신비롭다.... 사적 294호로 견훤산성 또는 고덕산성이라고 불리우는 통일신라시대의 포곡식 석축산성... 옛 전주의 남동쪽에서 남원.순창 행로인 2갈래 길을 좌우로 거느리고 내려다보는 전략적 요청지이다.. 성벽은 험준..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8. 00:20

늦가을의 전동성당도 좋군..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싶었으나..... 내뜻대로 되는건 아니지... 천주교도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으로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하였고 1914년에 완성되었다..... 첫 느낌은 명동성당과 비슷했는데... 붉은 벽돌을 이용해서 지은 ..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2010. 11. 17.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