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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ar2008]내눈에 보인 고영빈 햄릿.....

아우라가 있는../고영빈

by 아타1004 2008. 3. 1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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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미 햄릿 후기를 그 전에 다 써버려서....

오늘~
눈앞에 보인 햄릿은......

1. 수요일에 봤던 투턴이 원턴으로 바뀌었다....ㅋㅋㅋ 그 뜸금없던 투턴이 좀 어색했는데.... 바뀌어서 좋았다. 
   물론 난 턴 좋아한다.. 고영빈의 턴은 정 쌤이 늘상 말하던 바로 그 턴이기에... 그러나.... 오늘의 원턴이 더 자연스러웠다는...

2. 2막에서 연극이 끝나고 무대가 1/4 돌고 왕과 폴로니우스에게 햄릿이 90도로 허리숙여 인사(?)할때의 팔...
   으하하... 팔의 모양이 너무 이뻐...
   밖으로 서있던 팔꿈치랑.... ㅋㅋㅋㅋ 어깨부터 떨어지던 팔이.....
   언뜻보기엔 팔은 하늘을 향하고 손바닥이 바닥으로..... (물론 아닐수도....)

3. 오필리어에게 수녀원으로 가라고 외치고 하는 호레시오와의 뚜엣곡...
   우왕.... 습관이 생겼다...
   나도 모르게 하나둘 센다.... 몇초만에 배우가 눈을 깜박거리나.... ㅠㅠㅠㅠ
   분노 & 절망이 섞인 얼굴과 몸의 연기는..... 나도 같이 눈 똥그랗게... 그래서 끝나고 나면 눈이 너무 아파..

좀 쌩뚱맞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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