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영상감상회와 오픈리허설을 보고 공연을 봤더니 너무 좋더라^^
무용수들의 마임도 잘 보이고 음악도 즐겁고...
그래서 라바야데르 영상감상회와 오픈리허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보고 듣고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지난주 BY한테 문자가 왔다.
"더뮤지컬 이번호 봤어? ㅍㅎㅎㅎ 이현준 나왔다!"
BY는 이현준님을 뮤지컬배우로 생각하고 있다...ㅋㅋ
그래서 "지난번에도 강예나님이랑 같이 나온적 있어~ " 그랬더니 언제것에? 그건......
더뮤지컬을 보니 이현준, 엄재용님께서 이쁘게 나왔다~...
전철에서 BY랑 보면서 한참 웃었다. 이쁘다~~~~ 이럼서.....
영상감상회는 임혜경님의 설명으로 임혜경님께서 나왔던 작품을 보면서 진행되었는데
그전에 라바야데르에 나오는 의상설명을 먼저 들을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상하 떨어진 옷들이 어찌나 화려하고 이쁘던지....
저 옷들 입으면 왠지 춤이 잘 춰질것같아...ㅋㅋ
라바야데르 공연할때 이야기, 공연줄거리, 무용수들이 손을 위로 많이 올리고 있는 이유 등등
영상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냥 화려하게만 보였던 공연이 조금씩 다른 뭔가가 보이기 시작....
진짜 코끼리같은 큰 코끼리가 등장했을땐 정말 코끼리가 보고싶었는데...ㅋㅋ
결국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코끼로 보고 집에 갔다.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시원한 봄날^^
그리고 오픈리허설...
홈페이지에서 오픈리허설 캐스팅을 먼저 봤다.^^
친구에게 엄재용, 황혜민님이닷^^ 문자 한번 날려주고....
요즘 과자먹는 습관이 생겼다.ㅋㅋ
유니버설 발레단에 갈때마다 과자와 음료수를 먹게되니.......^^
명단 체크할때 담당자분께서 알아봐주셔서 넘 감동.... 하하;;;
이번에도 2번째줄 문단장님 오른편에 앉아서 오픈리허설을 감상....
영상을 보고 마임에 대한 문단장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또 리허설 내내 내용과 동작에 대한 설명도 듣고...
(물론 그전에 클럽에 올라온 영상설명도 봤지만...)
어느 것하나 기대되지 않는 장면이 없었다.
니키아 황혜민님은 발레도 발레지만 표정연기 정말 좋더라^^
사랑의 기쁨, 거절의 단호함, 배신의 절망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솔로르 엄재용님은 돈키호테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고(당연한건가?ㅋ)
인터뷰 사진과는 다르게 다양한 감정표현을 춤과 함께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니키아와 솔로르의 2인무는 큰박수와 함께 와~하면서 봤고..
물론 황금신상춤, 망령들의 왕국도 좋았구~
2막의 인디언전사의 춤인가? 보는 제가 다 숨차고 배가 아플 정도로 너무 멋졌다. 저들의 복근도 참 훌륭하겠군...
니키아가 뱀에 물려 죽을때 해독제를 내밀며 깜짝 등장한 이현준님보고 너무 즐거워하던 BY의 모습도 재미있었고...
난 소품 치우러(?) 잠깐 무대에 등장했던 강예나님 보고 좋아했다...ㅋㅋ
그리고 뱀가지고 들어간 그 남자무용수! 니키아는 절망의 춤을 멋지게 추고 있는데...
너무 웃긴데 웃지도 못하고.......
리허설내내 팔이 아플정도로 박수를 많이 쳤다.
(사실 브라보도 외치고 싶었으나 입이 안떠어져서....^)
그런데 다들 몸이 안풀렸나봐...
점프가 굉장히 많은데 마루바닥이 꺼지는 줄 알았다....ㅋ ^^
끝나고 사진한장....
계단을 내려오면서 BY랑 그치 솔로르가 참 나쁜.... 이게 우리의 결론이었다...ㅋㅋ
여차여차해서 압구정까지..
차가지고 가면 가까운 거리를 지하철로 가니 완전 여행이더군~
놀다가 6시쯤 다되어 갔더니.....
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면서 BY에게 "야! 저기..ㅋㅋ"
대박 좋아하는 BY보고 안내하시던 분이 "가서 싸인받으세요..."
결국 싸인받았다.
옆에 계시던 강예나님께서 리허설 보면서 박수 제일 많이치셨다고.^^
알아봐주셔서 감사.....ㅋㅋ
너무 멋지게 리허설을 하는데 박수를 안칠수가 없잖아...
단체사진찍는데 친구가 한장 찍어달라고 해서 뒤에서 몰카 한장 찍었는데...
즐거운 시간들~.
라바야데르 캐스팅보고 즐거워하는 BY가 춘향 예매하자고.....
BY야~ 그들은 뮤지컬 배우가 아니야~
그런데 이틀은 너무 짧다.ㅠㅠ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을 처음 본것이 모던발레프로젝트여서 그런가?
아님 내가 클래식한 발레보다는 현대무용을 더 좋아해서 그런가?
모던 발레프로젝트 같은 작품도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종종(?)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서로 박수쳐주는 모습들이 참 좋았다.
** 라바야데르 본 공연 두번 보는데 캐스팅이 달라서 너무 기뻤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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