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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ep07 조지엠 코핸 투나잇 고영빈 공연 | 점점 늘어나는 텝과 애드립

아우라가 있는../고영빈

by 아타1004 2007. 9.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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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그리고 또 조금은 조심스럽게 공연을 봤다.
이제 세번째....
연휴시작을 알리는 전야제...ㅋㅋㅋ

부담없이 회사 끝나자 마자 공연장을 향했고..
오늘은 고배우에게 선물도 줬다. 이름하여 추석선물...ㅋㅎㅎ

같이 예매한 빛나라가 어디있는지 전화해보고...
카페 가족을 만나 조금 수다를 떨다가... 다들 부담이 없는거지..

오늘은 녹음을 하리라 맘먹고 왔기에...
불이 꺼지고 녹음을 시작했다.. 그리고도 한참있다 배우등장....

날로 여유있어지고 즐기고 있다는 배우의 글을 봤기에 나도 긴장을 풀고 즐기기로 했다.
그러나 맘껏 즐기지는 못했다.. 내 목소리가 녹음될까봐... ㅎㅎ

진짜 배우의 글처럼 신나게 한판 놀고 가는것이 느껴졌다.
탭도 여유있으면서 많이 추가되었고..
특히 피아노위에서의 탭...
예상치못한 것이었다.
고영빈은 끝날때까지 피아노위에서는 탭을 안할거라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신명나게 피아노위에서 탭을..
덕분에 난 내목을 더 혹사시켜야했다.
무대위에서 그 큰키를 쳐다보는것도 힘든데 피아노라.....
피아노위의 탭 뿐만아니라 탭 시간이 늘었다.
게다가 관객에게 치는 애드립도 또한....
계속 본것이 단관부위기인지라.... 배우가 아는 얼굴들이 보여 더욱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처음 등장할때 떨리는 팔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ㅋㅋㅋ
(그런데~ 춤추고 난뒤의 정지모션... 이거 무지 어렵지않나? )
무대위에서의 자신감...

보고 난 느낌..
아 이제 그들만의 리그는 아니겠구나..
사실 걱정을 하기는 했다.(왜 내가 걱정을... 뭐 좋아하는 배우 공연이 성공하길 바라는 것은 당연한것 아닐까?)
공연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배우와 배우를 좋아하는 그들만의 공연이 되는것은 아닐까... 뭐 이런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공연후 나의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다.
진짜 코핸이 되었구나....
무대뒤로 사라지면 다시는 나타날것같지 않은 코핸이.....

다음 나의 일정은 9월 26일 3시공연...

공연끝나고 찍은 사진들.. 몇장은 윤선님이 제공해줌...

 

 

 

 

 

 

 녹음 아주~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잘되었다.
중간에 튕기거나 씹힌 부분이 있기는하나...
고배우의 느낌이 물씬^^^^^^
집에 와서 결국 토욜 하루죙일 편집했다.
뭐 복잡한 것은 아니고 불필요한 앞/뒤 짜르고 ost 곡 순서대로 정리해서 분리하기..
원하는 카페 가족들에게 메일로 보내주기...흐흐흐흐흐
그리고 몇컷에 음악을 넣어 아주 짝은 동영상 하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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