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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Jan2008 - 연극 서툰사람들 | 류승룡-한채영

아우라가 있는../아우라가 있는...

by 아타1004 2008. 1. 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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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다.
이미 강성진과 장영남의 서툰사람들은 보았기때문에 류승룡과 한채영이 그려내는 그림은 어떨지...
현진과 보려고 했으나 파트너가 급바뀜...ㅋㅋㅋ 보영과 함께 맨앞 중앙에 앉아 보게 되는 행운이...
예약순서가 9, 10번인지라 제일 처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등받이가 생겨 좋아좋아.
역시나 매진에 임시좌석까지....

한채영 캐스팅에 궁금했었고 다리를 다쳤는데 그대로 설정으로 나온다고 해서 더욱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목소리가 조금 작아 듣는데 신경을 써야했지만 그런대로 능청스런 방주인의 역활에 충실히....
물론 연기는 장영남이 훨씬 낫지... 그건 당연한거겠지만...
의외로 역에 잘 맞았다.. 아님 류승룡과 잘 맞았다고 해야하나...

연기야 류승룡과 장영남이 낫지만 그 둘을 같은 조로 묶어서 공연했다면...
지금의 재미가 반감되었을것같아.
류승룡은 그림이 한채영과 맞고 훨씬 수다스럽고 덜떨어진 강성진과 장영남의 그림이 맞는것같아...
강성진과 한채영이 한 그림에 선다면.....ㅋㅋㅋㅋㅋ 뭔가 어색할것같은....

그러나 두번째 공연을 보면서는 그냥 웃기만 하기엔....
짜여진 극본에 맞춰 사는 인생이 아닌지라 모두가 서툰 사람들 아닐까?
나이 먹는 것도 서툴고.... 같은 일상의 반복이지만 하루하루가 다 서툴다.....
그러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결론인가? 이게 실화라는데.....

어제는 장진감독 안나왔다....

벽을 뚫는 남자 예매 착오로 프로그램 하나 더 받아 보영에게^^

끝나고 벽~ 공연 보고 나온 희진과 영화보고 오던 윤선, 보연.. 그리고 약속있어서 나왔다 들른 소명이를 만났다.
물론 끝나고 나오던 배우도 만나고... 꼭 서툰 사람들 보라구요~~~ 특히 여자 탤런트 나오는 캐스팅으로..ㅋㅋㅋ

연극열전 스케쥴러도 받았고...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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