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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국이 맛났던 영양 석보면 57회집~ | 경북 영양 | 26Apr2014

우리땅 걷기/영남 기행

by 아타1004 2014. 5.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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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면 57회집은 맛있다.

아주 근사한 밥상이 나오는 아니지만 엄마가 해주는 따스한 밥상...

 

안동 간고등어는...

경북 영덕, 강구, 축산 등에서 잡은 고등어를 안동까지 이동시키자면 옛날에는 1박2일이 걸렸다고 한다...

항에서 새벽에 출발하면 길에서 1박하고 진보를 지날때쯤엔 상하기직전이 되어 그때 소금을 뿌린다나... 

석보면은 소금뿌리기 바로 직전이라 생선이 상하기직전 나오는 효소가 맛을 좋게하기때문에 석보면에서 먹는 고등어는 맛이 좋다고 한다..

여튼 진짜 맛있었다...

 

국은 그때 그때 다르다.

2끼 먹었는데 한번은 순두부, 한번은 나물을 콩가루에 묻혀 끓인 국.....

그리고 일월산에서 채취한 어수리, 오가피, 개두릅등의 쌉싸름한 산나물 무침.......

지금도 침이 꼴깍....

 

화려하지는 않지만 영양 두들마을에 고택체험을 간다면 마실다닐겸 왔다갔다.... 따스한 밥 한끼 먹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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