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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한것은 아니지만 담 탔다... | 제주도 돌문화공원 |14Jan2013

우리땅 걷기/탐라 기행

by 아타1004 2013. 3. 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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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있을것같아....
없다면 만들면되지.....
자물쇠도 잠겨있어....
걍 담넘어....
내딴엔 뭐 어쩔수 없었다..
돌아 교래 곶자왈을 다시 지나 돌문화공원으로 가기엔 너무 많이 왔다.ㅋ
결국 닫힌 구조물을 훌쩍 뛰어넘어 돌문화공원으로 들어섰다..

 

이 황량함이란....
돌의 황량함인지, 인적 드문 공원의 황량함인지..;;
가끔 불어오는 돌풍에 눈감고 입막고 코막아도 온몸엔 흙먼지가 돌아다니는것같고..
그러나 공원에서 안내하는 길따라 무상무념... 의 길이 참 좋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 없어 좋네...
전시실에 들어가 지구와 제주의 태생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듣는것도 좋았고..
(사실 추위를 피해 들어간것이 맞는 말이지만..)
제주에 정착한 사람들의 아주 먼 과거 이야기도 좋았다...

 

오후가 되면서 거세게 부는 바람만 아니었으면 좀 더 애기 동장승과 돌무덤과 심도깊은 야그~를 나눴겠지만...
ㅋㅋㅋㅋㅋ 불어오는 바람엔 나도 어쩔수가 없네.....

 

그래도... 곶자왈을 없애고 이런 공원을! 이 맘엔 변함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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