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달려 니스에 도착하니...
ㅠㅠㅠ 팔 여기저기가 울긋불긋... 기차에서 몽창 물렸다...
억수로 가려운데 긁지도 못하고... 간지러운것은 2주.... 불긋한 자국은 여행이 끝나서도.....ㅠㅠ
니스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짐은 락커로 넣어놓고 모나코 먼저...
덥다......
모나코 항구, 왕궁을 어그적거리면서 구경하고 큰 마트를 발견! 간만이다....ㅎ
먹을거 사고 놀다가 맥주 코너에서 하이트 발견... 와하~ 하이트다........
다시 니스로 오는 기차를 타니 시원해서 좀 살겠다.....
어쩌다 인터라켄에서부터 같이 쥐네브-인터라켄-니스로 움직인 동행들과는 이제 안녕....
같이 늦은 아점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먹고...... 바닷가 근처에서 헤어졌다..
그들은 해변에서 선텐하고 놀겠다고...
물을 별로 안좋아하느 나는 미술관투어....ㅋ
이 땡볕에 미술관 구경을 하겠다는 내가 미친짓인거지만.......
뜨거운 해를 사방으로 받으면서 오후내내 미술관을 돌아다녔다.
시립미술관, 현대미술관....
현대미술관의 근사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었으나 돈이....ㅋㅋㅋ
언젠가 다시 와서 여유있게 커피한잔 해야쥐! 이랬는데......
또 갈 기회가 생길까??????? 샤갈미술관에 못 가 본 것이 아쉽다.....
니스에서 마지막은 샤또... 웬 샤또가 저리 위에......
트렘인지 엘리베이터인지 뭔가도 있었는데 돈을 받는지라....
계단을 걸어서... 덕분에 탄 살이 더 탔다...... 지는해도 무섭군...
그러나 올라가서 내려다본 니스시내와 해변은 참 멋졌다....
모나코항.. 저 뒤의 산으로 프랑스와 구분이 되는듯.... 앞의 호텔들... 다 카지노일까?
모나코궁
니스 시립미술관... 맞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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