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테 계곡의 어느 산 정상 근처의 호텔을 예약했다...
볼차노의 숙소에서 눈을 뜨니 비가 온다...
위에 올라가면 날씨가 좋을까?? 란 생각에 서둘러 버스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위는....... 눈보라...ㅋㅋㅋㅋㅋㅋ
그 속을 뚫고 돌아다녀보겠다고 움직여봤으나....
ㅋㅋㅋㅋ 버스 잘못타서 다시 볼차노로 내려오던 길에 중간에 걍 내려 정처없이 길을 걸어보기도....
그러나 우산에 상관없이 쏟아지는 눈비에.......
다시 호텔로 돌아와 근처 밥집에서 스파게티에 맥주 한잔하고 마트에서 이태리 와인 한병을 사고 호텔로 돌아와 오프너와 와인잔 하나를 얻고....ㅋ
그런데......... 내몸의 상태는 잠을 원했다...
와인잔에 한잔 따라놓고 잠들었다....
눈뜨니 눈보라는 없어졌으나 깜깜한 밤.... 나는 다시 잠들었고... 결국 와인한잔 마시지못하고 아침을...ㅋㅋㅋ
이 모든것은 내가 서울에서 약을 안가져간 탓이다....
갑상선 호르몬 저하........ 항상 복용하던 약을 가져갔어야했는데 동생따라 집나오다 안가져온....
이후 난 온몸의 근육 몸부림과 점점 느려지는 몸의 기운을 뻐저리게 느끼며 여행하다 서울로 돌아왔다....
다음날 날씨가 어떨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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