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내자리를 벗어나 회계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다.
회계부서 시스템을 새로 간단히 만들기위해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나고있는지 실습...
금고챙기고 입출금 관리하고....
손님이 다 가고간후 앉아서 하는 정산의 재미가 쏠쏠...
물론 항공요금이나 유레일로 들어오는 금액을 기계에 넣고 세어 금고에 넣는 재미또한...
며칠전에는 10원짜리가 부족하여 1000원짜리 몇장가져가 바꿔왔는데..
그안에 10원짜리 하나를 대신하여 50원이 들어있는것이다...
흐흐...
그전날까지 시스템보다 10원이 부족했는 그거 채워놓고도 30원이 남아 잡이익 처리를 했는데....
어제는..
토요일이라 지출은 없었고 입금만 몇건있어 여유있게 처리하고 학생증도 발급하고 시스템도 보고 일인 만능의 역활을 한 후 정산을 하는데 5천원이 비는것이었다.
헉...
아무리 다시 계산을 해봐도 부족할리가 없는데...
돈이 더 나갔나?
흑흑...
한시간을 헤멨다.
결국 월요일에 와서 다시 한번 계산해보기로 하고 4시가 넘어 현금통을 금고에 넣고 잠그고
자리로 돌아와보니...
헉^^
빨간 오천원권 한장이 현금통뒤에 떨어져있는것이다...
흐미...
저게 언제 떨어졌지...
5천원 찾았다는 안도감과 허탈감이 동시에...
요즘 사는 재미이다~~
어떻게 하면 회계부서 일을 줄이고 애들을 일찍 퇴근시킬까?가 나의 요즘 화두이다...
으 내머리^^
(토요일 머리가 하도 복잡하여 미장원에 가려고 종로에서 문정동까지 갔다...
문이 잠여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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