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인가부터 시작된 해파랑길.. 장기 도보기행은 걷는 길이도 길고 힘들고...ㅋㅋ
그래도 영덕을 지날 때는 좋을것같아서 신청했는데...
비바람에 고개를 들지못하고 춥고.... 걸으면 덥고... 고행길이었다...
게다가 숙소와 밥.....
70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게 쉽지는 않지만 여튼 동해안은 더 힘들다고 한다.
대부분이 사람들이 많이 꼬이는 바닷가라 단체 식사 거부하는 식당들도 있고~
그래도 첫날 잠잔 오도리 찜질방은 곧 망할지도.... 불친절에 춥고.... 아침밥이라고 준 새알심 몇개 들어간 미역국은 최악!!
5월 둘째주 기행이 최악일거라 생각했는데 오도리 찜질방은 정말......~
7시반에 아침먹고 나왔다...
찜질방 앞의 사랑의 유람선이던가?? 이게 망한것같은 배....
그리고 오도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걷기시작...
날이 맑지는 않아도 비가 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간밤에 비가왔다.. 날씨 완전 꾸리다.....ㅠㅠ
그리고 바람 완전 거세다....
바람쎄고 파도높은데 낚시하는 사람들이...
대단타~ 했는데 가는 족족 바위마다 사람들이 있었다......ㅋ
바다에 이런 너른 바위들이..
파도만 쎄지않다면 가서 뛰어다니고 싶다...
그리고 의외로 얕은 해변이 많다.
아마도 여긴 오도2리 포구인듯.....ㅋㅋ
바닷길이 비슷비슷해서 햇갈려 마을로 들어설땐 꼭 마을이름이 적힌 표지판을 찍는데....
그래도 긴가민가하네....
그리고 이제 청진1리.... ㅋㅋ
바닷가 여기저기 해산물 체취는 불법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다.
그런데 간밤 비바람에 해변으로 미역이 많이 올라왔나보다..
지나가는데 마을분께서 미역 가져가라고 한웅큼 주신다... 감사감사...
꽃도 바다바람맞은 꽃이 더 이쁜가??
융단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닷길옆에 핀 꽃들이 참 이쁘다~ 색도 이쁘고..... 초록에 묻힌 꽃 색이 참 싱그럽네~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기분이 좋아지면서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28May11 동해 해파랑길 | 포항시 청하면 월포대교에서 방어리까지~ (0) | 2011.06.01 |
---|---|
28May11 동해 해파랑길 | 포항시 청하면 이가리에서 월포대교까지... (0) | 2011.06.01 |
01~03Apr11 부산여행 | 잠깐의 짬에 용두산공원으로... (0) | 2011.04.06 |
01~03Apr11 부산여행 | 바다가 보이는 태극도 마을(2) (0) | 2011.04.06 |
01~03Apr11 부산여행 | 바다가 보이는 태극도 마을(1)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