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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냄새 물씬 맡은 봉화 용두식당의 송이돌솥밥 | 봉화여행 | 05Nov2016

우리땅 걷기/영남 기행

by 아타1004 2016. 11. 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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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경북 봉화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을을 약간 벗어나 겨울을 향해 가고있나?? 싶었는데 아직은 가을이네....

서울을 출발하여 봉화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한 것은 점심먹기!

봉화에 송이가 유명하다고......

전 주에 지리산밑에서 송이를 먹었기에 송이쯤이야 뭐~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

준비되어 나오는 송이돌솥밥에서 나오는 향이 달라 달라 완전 달라요..~

오!!!!! 그리고 송이하나 입에 넣었을때의 식감과 향은 또 다르네....

씹을수록 향이 배가 되고 쫄깃한 느낌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밥의 반은 돌솥밥으로 먹고 반은 반찬과 섞어 비빔밥으로 먹고~

반찬도 간이 강하지않아 같이 비벼도 송이향이 절대 안죽음!

낮에 먹었음에도 잠들때까지 온몸에서 송이향이 진동했는데 밥 먹고 마신 송이차의 향일듯....

지금도 사진보니 송이향이 나는듯하네....


처음 알았다.... 송이는 적송의 잔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이라는 것을...

봉화는 적송 "춘향목"으로 유명하다.....



↓ 반찬의 맛이 강하지않다.. 그래서 비벼먹었을때도 송이향을 가득 즐길 수 있었다.







↓ 돌솥 가득 송이가.....


↓ 처음엔 돌솥밥만 먹다 야채나물에 비벼서 쓱쓱~


↓ 침이 꼴깍.....ㅋ


↓ 밥 다먹고 아쉬워하는데 송이차가 나왔다.... 입안 가득 다시 한번 송이!



↓ 가게옆 어느 집 대문위에 걸린 호박과 감나무를 보니 가을이 지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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