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
일끝내고 비와 점심으로 감자부침개 해먹고~
감자전분이 애매하게 남아 다 넣었더니 감자떡이 되었지만.......
일 좀 더 하는데 아침부터 내린비는 계속..
그래서 시내가는건 포기하고 마트에 캔 분리수거하고 돈 받아야겠다~~ 이러고 집을 나왔는데 저멀리 날이 개는듯한 느낌이...
그래서 s bahn타고 마인강 끝으로 달렸다....
해지는건 볼수있겠다 싶었는데 간발의 차로.....
여긴 호흐하임 hochheim 이라는 마을이다....
얼마전 비스바덴갔다 오는길에 언덕위의 집이 이뻐 다시 와야지 했었는데 밤엔 이리 불을 밝혀주네..
성당.. 세인트 피터... 어쩌구 그랬는데....
그앞은 포도밭이!!
낮에 봐도 환상인데 더 추워지기전에 여기서 마인츠까지 걸어가볼 생각이다~ 십키로 쫌 넘으니 여유있게 강과 마을을 잘 섞으면 멋진 길이 나올듯..
그런데 비가오는게 문제......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잠깐 구름낀 날씨이니.....
현재 여긴 5도!!....
겨울 히팅슈트에 겨울장갑, 그리고 겨울 목도리까지 했는데도 춥다..ㅠㅠ
운동화 하나 장만해야할듯..
겨울운동화.....
여름운동화 가져왔더니 비 조금만 와도 난리, 바람불면 바람들어와 난리.......
발 시려운것이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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