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옆동네 놀러가기~ | 크론베르크 | 07Oct2013

크론베르크는 사무실 옆동네...

사무실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저~~ 멀리 높은 성과 교회들이 산비탈? 언덕위에 주루룩~~ 보이는데 맨날 언젠가는 저기를 가고 말겠어~

이러고만 있다가 길을 나섰다..

원래 목표야 당연 걸어가야지~ 였으나 주변 돌아다니면서 목표만 세울뿐.. ㅋㅋ

역시 시작은 일단 S-bahn을 타고....

어느 프랑크푸르트 관련 기행 책에서 본 것이 생각나 찜해놓고 있던 곳이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가깝고 고급 주택들이 즐비하고 멋진 공원도 있고 어느 길에 서면 멀리 프랑크푸르트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 요말에 호기심이 생겨서...

그래서 길을 나섰을때는 언덕위에 서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한눈에! 요것만 보고오겠다~ 했는데...

S-bahn에서 내려 길을 잘못 들어 시내로 들어가버렸다...ㅋ

뭐 다 그런거지~

그래서 (사실 시내라 할것도 없지만..) 성주변을 뱅뱅거리다 이 골목 저골목 기웃기웃...

이때만 해도 이것이 크론베르트의 다! 라고 생각했었다.. 저~ 아래 골목이 더 멋지고 신난다는것은 .........^^

그래도 온 목적이 프랑크푸르트를 한눈에! 였으니 물어물어 길을 찾아..

나중엔 이쯤.. 이리로 가면 되지않을까? 이러고 찾아.. 드디어 찾아...

(지도를 스캔해올 생각은 전혀못함)

그런데 프랑크푸르트 방향 날씨가 안좋아그런가? 생각했던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ㅋ

높은 빌딩들만 쭈욱~ 보이는 정도???

그리고 돌아서니 하늘 맑다!!

 

눈쌓인 크론베르크가 참 이쁘다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 12월이라 약간 기대를 했으나 역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