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또랑 구경가다 | 애쉬본 | 02Oct2013

사무실 옆 동네에 에쉬본이라는 마을(?)이 있다...

지도로 보면 긴 또랑이 흐르고.....

그래서 업무 끝내고 휘리릭 점심 먹고 길을 나섰다....ㅋㅋ

길 나서 마실가는데 완전 중독된다...

해가 따스해서 걸어서 룰루랄라 헤드셋 끼고 에쉬본으로!!

 

 

평일에 내가 길을 나서는 시간은 보통 애들 학교 끝나는 시간..

그래서 길엔 엄마랑 손붙잡고 집에 가는애, 친구들이랑 자전거타고 집에 가는 애들... 을 많이 볼 수 있다...

에쉬본에서도 역시!!

 

 

또랑을 따라 늘어선 집들도 멋지고....

숫자가 써있는것을 년도로 생각해본다면 1800년대 집???

집앞에 멋지게 손질된 잔디밭과 이쁘게 장식된 작은 인형들도 감상하면서....

집옆의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장식된 사과나무,,, 그리고 떨어진 사과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까워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고 들은것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한국명의 식당들도 눈에 많이 보인다..

그러나 난...ㅋㅋ 역시 부엌문닫은 가게의 밖 의자에 앉아 맥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