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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촉촉한 월정리바닷가... 아침색은 좀 다를까? | 제주도 | 02~04Jul2012

우리땅 걷기/탐라 기행

by 아타1004 2012. 7. 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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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와서 오름에 못갔다~
아싸~ 오늘은 비오는 바닷가를 걷는구나~ 하고 아침먹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밖에서 들리는 소리..
와~ 비 안온다......
ㅠㅜ 비와야하는데... 안올거면 새벽부터 오지말던가.....;;

주섬주섬 챙겨 월정리 바닷가로 갔다.
계획은 고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느긋하게 놀다 세화부터가 아닌 월정리부터 김녕해수욕장까지 걷는것~
길지않은데 발이 문제다..
전날 우도에서 너무 열심히 걸어다녔는지 물집이 크~~게 잡혀서 아침에 마늘과 실빌려 겨우 실 통과시켰는데...
양말신고 걸어보니 신발이 꽈악~ 맞아 더 아프고...
결국 그냥 신고 걸어다니니 쩔뚝쩔뚝.....;;
새신을 신고 날아올라 폴짝!이 아니고 새신을 신고 뛰어내려 폴짝!이 되버렸다...
이럴땐 비 안오는게 다행인가?? ㅋ

비와 촉촉하게 젖은 바닷가도 좋다...
점점 밝아지는것이 진정 비는 기대하기 힘들듯....
카페앞에 앉아 바다 구경하고 있으니 카페문이 열린다....
젖은 바다는 실내에 들어가 구경하는것도 좋을것같아... (사실 햇살땜시...ㅋ)
고래~ 로 들어가 커피 주문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음...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카페지만...(계속 아일랜드 조르바의 냄새를 맡고싶어하는....)
시원한 커피와 은경과의 수다... 이걸로 만족해야지...
이제 시원한 카페를 나와 햇볕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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