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힘들어도 위에 올라가야한다...ㅋㅋ
그래야 뭔가가 보인다!!
우도봉의 우도등대를 바라보며 저길 어찌가나... 했으나 시간이 해결해준다...
ATV타는 사람들 보면서 부러움도 잠시... 왜 우린 저것을 못봤을까?? 올레길만 찾은거였지....^^
우도봉 절벽의 동굴과 멋진 단층에 넋을 5분쯤 잃어가며 우도봉에 오르기 시작...
땅콩막걸리에 눈을 돌리며 한잔은 안파세요??? ㅍㅎㅎㅎㅎ 작년 가을에 갔던 주왕산이 생각난거지.. 거긴 잔술도 팔던데..;;
내려올때 꼭 사먹자! 다짐을 하고 올라갔다...
그런데 내려가는길이 달라졌다....;;
우도는 땅콩이 유명~ 이거 본섬에서도 팔아주면 안될까?? 지금도 맛보지못한것에 아쉬움이!!
우도를 돌며 길에 흐드러지게 핀 수국에 여러번 놀랐는데 우도봉 정상에도 수국이 지천이다...
제주도 도화(道花)가 수국이냐고 물어볼정도로....
너른 언덕을 운동장삼아 노닐거리는 말떼에 눈길 한번 주고...
그 말들을 타고 웃음짓는 객들에게도 눈길 한번 주고...
우도봉의 바람을 맞으며 맥주캔하나 딸깍.....
크~~~~~~~ 땀흘린자에게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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