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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월정리 바닷가에 섰다! | 제주도 우도 | 02~04Jul2012

우리땅 걷기/탐라 기행

by 아타1004 2012. 7.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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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월정리에 있던 아일랜드 조르바에서의 하루가 1년내 생각...
아일랜드 조르바는 평대리로 자리를 옮기고 월정리에도 올레길이 생기면서 복작복작해졌지만 아직 바다는 그대로이네~
물론 작년의 그 느낌은 완전 사라졌지만....

 

우도 들어갈때는 우도를 나와 성산일출봉에도 가고 광치기해변에도 가리라~ 했으나...
우도에서 너무 많은 땀을 빼고 나와 그냥 소낭에 가서 쉬기로했다!
만약 나 혼자였다면 성산일출봉에 갔을까??? ㅋ
체크인하고 씻고 나오니 천국에 따로 없네~
바베큐참석한다고 했으니 이제 저녁때까지 휴식~~~~~
은경이와 바닷가로 향했다! 커피한잔의 여유를 이제 만끽하리라....

 

역시 좋은 추억이 있는 곳엔 다시 가면 분명 실망한다...
아일랜드조르바 자리엔 다른 카페가 들어섰고 주문받는곳도 바뀌고..
카페 안도 굉장히 불편하게 보였다.. 정리가 안된듯...
그래도 얼음 왕창 들은 커피한잔씩 들고 바다앞 의자에...
은경이 햇볕 따갑다고 노란 우산을 펼쳤는데 왠 사람이 오더니 뒷모습이 너무 좋다고하면서 한컷 찍어도 되냐고 묻는다..
ㅋㅋ 그냥 얼굴 안나오게 찍어도 될텐데 물어보니 뭐라 할 말이 없네...
그래도 찍으라고 하고 은경이와 한참을 웃었다...
이젠 리필이 안되는 커피에 아쉬워하기도 했고...
그래도 바닷가라고 바닷물에 발 한번 담가보고~
그리고 해가진다..............

 

내일 아침에 다시 와서 느긋하게 커피한잔 하고 세화에서 월정리 올레는 생략하고 월정에서 김녕까지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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