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부천...
인천공항까지는 한시간이 채 안걸리고... 3000원이면 간다.^^
밤 12시30분에 출발이니...
집에서 놀다 9시쯤 나왔다.
가면 10시... 수속 하고 들어가 졸고 있슴 되겠군...
그러나!
집에서 나오는 비가 정신없이 내린다....
버스타는곳까지 아버지께서 데려다주셔서 버스를 탔는데 이 버스가 중간에 내리란다... 공항 안가니 다른버스를 타라나...
이런 황당함이.... 부개역에서 내려 30분정도 비오는데 기다려 다른 버스를 탔는데... 우웅.... 궁시렁궁시렁...
공항에 도착하니 10시 30분....
수속처리하고 안으로안으로... 면세점은 다 문을 닫았고.... 011 라운지도 당근 문닫았고...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가 안좋다^^ 011라운지가면 놀기 좋은데.... 꽁짜로 먹고....
밖엔 여전히 비가....
내가 타고갈 비행기다....
두바이를 거쳐 이스탄불로^^
사람도 없고 널널하기에 의자에 누워 놀고 있는데 세나에게 전화가...
한참을 수다떨고....(맛있는 치즈와 아주 단 디저트 많이 먹고 오라는...)
드디어 비행기에..... 진짜 수속해주던 아저씨의 말대로 널널하다.... 통로쪽 좌석이 아니어도 옆에 사람이 없으니 좋네~~
아웅 졸려....
인천서 두바이 갈때는 두번 먹을거준다....
음식도 괜찮다....
밥먹을때 와인달라고 하면 병으로 준다... 좋다....
맛은? 달지 않고 조금 드라이한것이 기내에서 먹어본 와인 중 제일 낫던 것 같다..
밥먹고 신나게 잠자고 두바이에 도착하니 6시쯤.....
두바이로 가면서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사막에 길이 놓여있다.... 가로수? 없다.... 황량한 사막에 직선의 교차함....
또 한장의 사진... 사막속의 도시다... 바람불면 장난아닐것같다...
다시 이스탄불로 비행기를 갈아타는 시간은 오후 2시 30분...
어흑... 6시부터 그때까지 뭐하남 했는데 간단했다...
면세점 들려 한바퀴 구경하고(두바이 면세점이 유명하다고 한다...) 편안한 의자에 누워 잠자면 끝~~
면세점이다~~
저 위에 번쩍거리는것이 다 금일까?
왔다갔다 하다 찾은 훌륭한 곳... 여기에 누워 1시넘어까지 잤다..ㅠㅠ
던킨 도우넛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다....
이제 이스탄불 가는 비행기를 탔다. 음 인천에서 올때보다는 사람이 많다. 무지 많다....
사람들 특유의 냄새? 흐흐... 좀 난다....
그런데 그렇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졸려 또 잤다... 밥먹으라는 말에 부시시 일어나 밥먹고....
밥이 장난아니다... 진짜 풀풀 날아다니는것같다... 길이는 어찌나 긴지...
커피잔에 붙어있는 밥풀... 애 길이가 손톱만하다.... 여행내내 이런 밥을 봐야했다....
밥먹고 또 잠이 든듯...
창문을 통해 보는 밖이 너무 이뻐 몇장 사진을 찍었다...
이스탄불에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도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승무원의 제지에 의해..ㅠㅠ
이제 이스탄불이다^^
FEZ에서 사람이 나와있겠지? 숙소까지는 무료로 데려다준다고 했으니 나와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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