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만 안오면 진짜 좋겠다... 이럼서 걷기 시작했다....
안개가 자욱한 길을 나서서.....
오전까지만 바닷길을 걷고 오후에는 몇군데 차로 답사를 하고 서울에 올라갈거라고 했다.
점심에는 회를 먹을거라했고.... (수요일부터 걷기 시작한 분들은 3일내내 내린 비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
실제로는 뿌옇는데.... 사진으로는 나름??
진도에는 진달래꽃이 벌써.....
가계해수욕장을 지나서가다보면...
이런 멋진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우리는 바우님께 노래한곡을 청했고....
바우님은 우리의 박수에 화답하듯 앵콜곡까지 멋드러지게 불러주셨다....
산이 있어서 그런가? 자연스런 울림이 바우님의 목소리와 너무 잘 맞았다...^^
진도에는 개가 참 많다.. 이름하여 진도개....ㅋㅋ
다 순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닌개가 더 많은듯.... 잡종...
어느집 앞을 지나가는데 나오지는 못하고 담장안에서 밖을 처다보며 반갑게 울어주던 개 한마리....
귀엽다기 보다는.......ㅋㅋ
드디어!!!!! 하늘에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와~~~~~~
어느 경로당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잠시 쉬었다 바닷길이 아닌 마을길로 가로지르러 지나가다 본 담장...
바닷가의 마을임을 알게해주는..... 조개껍데기로 담장을 장식했다..
웬일로 마을길로 들어서나했더니... 역시....ㅋㅋ
언덕(?)을 넘어 가는거였다.......
넘어가다 뒤돌아본 마을.... 와우~ 산과 바다와 마을이라.....
옛날 우리동네도 이랬었나???????
고개를 넘으면 펼쳐질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하면서 숨을 몰아쉬고 넘어본다....
아하.... 이런 모습이었군......
오전에 4시간쯤 걸었으니 20키로쯤인가????
그럼 합시 하루반나절동안 50키로를 걸었군.....ㅋㅋ
버스를 기다리면서 본 길옆에 피어있는 별꽃.....
이제 버스타고 이동하는 것만 남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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