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Jan10 해맞이기행 | 무위사, 월남사지, 누릿재

백력사를 지나 무위사에 들렸다.

유일한 여성 미륵마애불..
인근 수암마을에서 모셔온 것이라 하는데 파마한 이웃집 아주머니를 보는듯한 느낌?

 

월출산 산신각

 

간결하지만 깨끗하고 이쁜 무위사 극락전.~~
전면에는 배홀림기둥을 세워 구조상의 안정과 착시현상을 교정..
* 배홀림은 건출물 기둥의 중간이 굵고 아래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주형(柱形)으로 그리스 신전에서도 볼수 있다.^^

 

 

 

월남사지를 가는 길에 있는 태평양 녹차밭..
아쉽게도 80%이상은 일본녹차라고 했다...
그러나 눈덥힌 녹차밭의 푸르름만은 끝내줬다.^^ 

 

 

 

 

월남사지 삼층석탑.. 모전탑(석재를 벽돌과 같은 모양으로 가공하여 건조한 탑)이다.

 

단체사진을 찍는 우리의 찍사들...ㅋㅋ

 

끝이 약건 올라간것이 버선코같아 너무 아름답다^^

 

월출산... 저런산에 올라간다니... 바위산....
저런 산에 가는 사람은 미친거야..~~ 이랬더니 옆에서 듣고 계시던 공쌤께서 그려 난 미쳤다.... ㅋㅋㅋ
이런 겨울산을 바라보면서 커피한잔 하면 참 분위기 좋겠다.. 그치?????

사자저수지에서 바라본 월출산...

 

 

 

새해맞이 답사의 마지막... 성풍사지 오층석탑..

3대의 차가 움직였지만 어려움없이 마친 답사였다.
맑은 날씨와 따스함.. 그리고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