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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베를린]샬로텐부르크궁전 (Schloss Charlottenburg)

비행기타고 멀리/즐거운 도시

by 아타1004 2007. 5. 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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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로텐부르크궁전은 베를린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궁전으로 바로크 건축의 빛나는 작품이다.

1695년 당시 이 지방을 통치하던 프리드리치 3세가 왕비 소피 살로테(Sophie Charlotte)를 위하여 조그만 궁전을 짖게 한 것이
시초가 되어 점차 확장, 보완되었다.

프리드리치 3세는 이 건물을 완성하고 6년 후에 프로이쎈(Preussen) 왕국을 선포하고 왕위에 올라
프리드리치 1세(Koenig Friedrich I)가 되어, 여러 개로 갈라졌던 게르만민족 국가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를 19세기 말까지 유지했으며
그의 후손들은 전 게르만 민족국가를 통일하였다.
왕비 소피 찰로테는 이곳에서 연회, 무도회, 음악회 등을 열어, 당대의 일류 학자, 문인들을 초청하여 개별적으로 학습함과 동시에
학자들의 토론장으로 이용하였으며 소피 찰로테 왕비의 손자인 프리드리치 대왕은 혈족들을 초청하여 파티장으로 사용하였다.
궁전의 길이는 505메터이며 1943년 112월 23일 유엔군의 공습으로 크게 파손되었던 것을 복구하여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식민지로 가지고 있었던 독일은, 중국의 도자기(골동품. 약탈?)를 가져다가 여기에 전시하고 있다.
철책으로 둘러쳐진 궁전의 문을 들어서면 앞 마당 한 가운데 기마상(Reiterdenkmal)이 서 있는데

조각가 안드레아스 슐뤼터(Andreas Schlueter)의 작품으로 기마상으로는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마상은 1703년에 개막식을 가졌으며 프로이쎈국을 세운 그로써 퓨어스트 프리드리치 빌헬름 폰 브란덴부륵
(Grosser Kurfuest Friedrich Wilhelm von Brandenburg)을 칭송하여 세운 것이다.
대리석 받침대에는 아들이 아버지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정을 라틴어로 써 붙인 가문판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슬에 묶인 노예들은 이미 정복된 적군을 의미한다고 한다.
2차 대전 중에 철거하여 옮기다 배가 침몰하여 수장되었던 것을 1949년 다시 끓어 올려, 1952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

 

개장시간 (2004년 5월 현재)

화-금요일: 오전9시-오후5시

토-일요일: 오전10시-오후5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2004년 5월 현재)

일반: 7유로 (모든 건물)

학생(ID소지자):5유로(모든 건물)

 

Web Address: www.spsg.de 

찾아가는 방법: U7 지하철로 Richard-Wagner-Platz 역에서 하차. 

www.gyomin.d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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