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와 하루를 보낸....
낮에 예당에서 만나 오네긴 영상감상회를 보고 오후에는 충무에서 누가 내 언니를 죽였나를 봤다.
그 전에 카페 정모로 인해 비몽사몽....ㅋㅋ
오네긴 영상감상회
설명 : 황혜민
황혜민의 설명으로 시작된 오네긴 영상감상회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
보여준 영상은 강수진이 티티아나로 나왔던 영상...
맨 마지막.. 오네긴에게 가라고 손가락으로 가르치고 오열하던 장면은 언제봐도 찡찡하다....
그런데 황혜민씨.... 열심히 설명은 했는데 긴장을 많이 했나보다.... ㅋㅋ
클래식 발레가 아닌 드라마 발레가 어떨까??? 진짜 궁금하넹....
오랜만에 만난 발레단 분도 너무 반가웠었고......
예당에서 좀 놀다가 충무로 고고!
이른 저녁을 뜨레비에서.....
카페 정모때 왔을때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나? 정신이 없었는데.....
음식이 맛있다... ㅋㅋ 스파게티도 괜찮았구 피자도 괜찮았구.....
뮤지컬 누가 내 언니를 죽였나
언니 & 동생 오미란, 남자친구 이승현, 멀티맨 변호사/형사 등 김형묵
밑바닥에서 만든 연출의 작품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시놉을 봤을땐 재미있을것도 같고....
그런데... 흑~ 처음부터 에러....
마이크사고로 배우 말소리 안들리고 , 너무 큰 음향에 배우들 목소리는 파묻히고....
잦은 암전에 공연반 암전반....
뭔가 미스테리하면서 긴장감이 팍팍 있을것같았는데 예상이 빗나지 않아서......
그래도 오랜만에 본 김형묵씨는 좋았다..
아~ 무대 위에서는 처음이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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