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Sep09 뮤지컬 어쌔신 - 코메디하는 바보들

모사이트에서 어쌔신 이벵 당첨...

뽀와 함께 신촌으로 ....

끌리는 공연은 아니었지만 뽀가 너무 보고싶어해서 신청한것이 딩동댕~

뽀가 미스터피자에서 스파게티와 샐러드를 사줬고....ㅋㅋ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듯....

 

그런데 문제는 공연....

우리의 좌석은 1층 맨뒤 통로.. 앉을때는 좋았다... 뒤에 벽이라 편히 볼 수있겠다 싶었는데...

공연내내 너무 더워서 ㅠㅠ

공연 후 나가면서 알았다. 앞쪽은 에어콘 빵빵...

난 더위에 지쳐 계속 졸았구...

뽀는 뭔 말인지 안들린다고 계속 몸을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닐지라도 그래도 뭔가 있을줄 알았다.

살인자 또는 살인미수자들이 뭐에 홀렸던 이념과 신념이 있었던 대통령을 죽이려고 할 때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런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배우들이 다 코메디하는 바보 같았다.

게다가 뒤에서는 잘 들리지도 않고 최재웅은 나오자 마자 실수하고....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