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묵은 숙소가 공주 공산성 아래를 흐르는 금강 바로 건너였다....
저녁먹고 짐 내려놓고 바로 금강변으로 내려왔다....
공산성의 야경을 찍을수있을까싶어....ㅎㅎ
용트림하듯 쌓여진 산성을 제대로 찍을수는 없었지만 밤의 공산성도 참 멋졌다...
아침에 공산성 가는데 어떤 산성일지 궁금함이....^^
by 다음 문화유산
공산성은 백제의 고대 성곽이다.
‘웅진성’(백제때), ‘공산성’(고려때), ‘쌍수산성’(조선때)으로도 불렸다. 백제 문주왕 원년(475)에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후, 성왕 16년(538)에 다시 부여(사비성)로 천도할 때까지 백제 웅진시대의 도성이었다. 고려, 조선시대에도 지방행정의 중심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다.
해발 110m의 능선에 있고, 북쪽으로는 금강이 흘러 천연의 요새이다. 원래 흙으로 쌓았으나 조선시대에 대부분 석성으로 고쳐 쌓았다. 백제부터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별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성 안에는 임류각, 연지, 쌍수정, 명국삼장비, 공북루, 진남루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날이 흐려 공산성 주변의 공주가 흐릿하게 보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산성의 자태는 멋졌다.
태풍으로인해 무너져내린 곳이 있기는 했으나 공산성 안의 마을들, 사찰, 루,,, 그리고 성벽...
백제 성왕이 부여로 도읍을 옮기기 전까지 백제 도읍....
대체 몇년을 서있는 산성인거지? 거의 1500년이다.......
공주산성에 올라가보면 무령왕릉연문이 보인다...
개선문같기도 하고 독립문같기도 하고... 뭘까했더니 무령왕릉으로 가는 문..... 호~~~ (참조 공주에 연문(蓮門)은 없다.)
진짜 그 문을 지나면 무령왕릉으로 향하게된다..!!
그리고 무령왕릉 왼쪽으로는 공주 황새바위 천주교순교유적지가 있다......
과거엔 수도를 지켜주고 나라를 지키는 전략적 위치에 있던 산성이 이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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