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았다...
집에서 6시반에 출발... 안산에 도착하니 8시반...ㅋ
던킨이 있기에 들어가 커피 라지~ 주문해서 일단 내 병에 커피를 넣고 나머지를 홀짝거리는데 공쌤이 등장...
내가 탄 전철보다 하나 앞서 도착하셨군요~
그리고 타이슨님 도착.... 자다 오이도까지 갔다오신 헤리님... 이렇게 버스타고 대부도로....
늦게 출발한 남산골님은 나중에 합류~
따스하다못해 뜨거운 11월의 햇살을 받으며 대부도 해솔길을 돌았다...
6구간 끝에서 꺼꿀로 올라가기....ㅎ~
풍력발전기가 안돌아 안돌아~ 이럼서 출발한 길인데 후다닥 걷가보니 6구간 시작점까지.....
중간에 길을 막아놓아 한껏 웃은 곳이 몇번있기는 했으나 바다따라 갯벌따라.... 물차오르는 갯벌을 바라보며 마음 한번 비우고.....
텅빈 포도나무 덩쿨을 보면서... 너네도 참 어렵게 자라는구나~ 요런 맘도 한번 가져보고....
그러나 멋진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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