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거셀까? 싶어 뚤둘입고 둘둘말고 돌돌쓰고 간 대부도였는데...ㅋㅋ
바람은 커녕~
적당히 따스한 햇살덕에 바다바람과 맑은 해.. 그리고 밝은 공기를 원없이 마시고 온 하루....
다 날라가 없을거라 생각했던 억새에 한껏 신나했고...
10시 반부터 16시반까지 자그마치 20키로를 걷고 버스타기 위해 6키로쯤을 또 걸은....ㅎㅎ
그래서 26키로쯤 걸은 하루였지만(비록 월욜 병원가서 혼났지만...)
뭔가 충만한 하루였다!
마지막에 도착한 유리박물관(미술관?)을 구경하지못해 좀 아쉽기는 했지마.. 뭐 다음에 가서 구경하지~
드넓은 뻘과 억새.... 낮게 깔리던 그림자.... 해지려면 아직 멀었는데 나타난 살찐 반달....
그리고 어릴적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해준 염전...
한참 생각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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