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버스는 월류봉을 향했다...
아직도 황간...ㅋㅋ
월류봉과 절벽위에 외로이 앉혀있는 정자를 바라보며..
어제 내린 비로 초강천의 빛은 누런~~~~~~ 때깔이었지만 물소리 콸콸... 천은 안보고 소리만 듣는다..
바로 앞에 숙소가 있다면 하루밤 자면서 물소리 듣고싶다..
몇년전 스위스 라인폴에 갔다 바로 옆에 있던 유스호스텔을 부럽게 쳐다봤던 기억이 새록~ 나네....^^
이날은 정말 유유자적하는 날이었나보다~
초강천변을 걸음서 수다도 떨고 한껏 웃기도 하고....
(내일도 이런 날이려니~ 하고 걸었던 기억이...ㅍ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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