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적지! 김녕 바닷가~ | 제주도 | 02~04Jul2012

흐흐~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 뒤뚱거리며 걸어온길...

뭐~~~~ 길게 걸은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목적지인 김녕바닷가에 도착!

저 멀리서 야트? 요트를 보면서 와... 끝이 얼마 안남았구나 했으나 그래도 멀다... 이럼서 걸어온 길...

땡볕에 비한방울 내리지 않아 무지 더웠지만... 난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가 더 좋아좋아!!

 

작년 강정에 일주일있은 후 검은 바위의 제주도 돌을 보면 뭔가 트라우마 비슷한것이 생긴듯하다...

여기 돌은 이렇게 안전하게 온전히 별탈없이 있는데......

내 발에 온기를 전해줬던 구럼비는 엄청난 몸살을 앓고있구나......

 

그 너른 바위들을 맨발로 뛰어다닐 날이 있겠지......

갈수 없으나 항상 응원!

 

월정리에서 출발하면서 친구에게 김녕바닷가 근처 맛있는 밥집있는지 물어봤더니 답이 왔다...

바닷가 초입에 조림 맛있는집이 있다고...

이제 우리는 그집을 찾아 두리번두리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