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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늘
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매냐
밤벌레의 울음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
그리운 맘 임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어서 달려가보세
어서 달려가보세~
지리산둘레길 16구간은 김태곤의 송학사라는 노래를 생각하게 한다..
산모퉁이 바로 돌아.. 진짜 산모퉁이 돌고 돌아 연결된 길~
계척마을은 산수유로 유명한 마을...
산수유필때를 제외하고는 찾는 이가 없다는 설명이 조용하게 다가온다...
둘레길이 연결되어도 그렇겠지..
그러나 16구간의 백미인 편백나무숲을 지나가려면 계척마을을 지나야하니...ㅋㅋ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사진도 한장씩 찍어보고 즐거운 걸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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