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을 끝내고 온 지금의 결론은 터키여행은 배낭여행으로 조금은 적합하지 않다는것이다.
유럽이긴하지만 보통의 유럽여행처럼 기차에서 혹은 버스에서 내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할수 있는 나라가 아니고.....
관광지 혹은 유적지를 보려면 도시에서 내려 걷는다면 한참을(최소 3~5키로...)...
그것도 혼자 가서는 별이해를 할수가 없다.
현지 일일투어등에 조인하는것이 제일 좋다.
터키자체가 호주처럼 자연환경이 멋진곳이 아니고 거의 역사 기행이기에.....
로마나 그리스보다 더욱 그 색깔을 간직하고 있는곳....
그러면서도 오스만 투르크의 흔적이 남아 있는곳...
물론 카파도키아에 가면 조금은 트레킹(계곡)과 해가 뜨기전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투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혼자 돌아다니면서 할수있는것이 아니기에......
카파도키아도 제대로 보려면 투어를 해야한다....
한곳에 있는것이 아니고.. (참고로 카파도키아는 도시 이름이 아니다.... 지역을 가리키는...)
그래서 나의 결론은 FEZ가 참 적합하기는 하다는 것이다.
투어마다 제각각 성격이 다르겠지만 FEZ대부분의 투어는 지중해의 해안, 그리스 섬 크루즈를 빼고는 역사여행이다.
가이드가 얼마나 설명을 잘하는데..(물론 가이드 나름이겠지만....)
터키, 유럽의 역사 공부도 하고 가야한다.....
아님 책 한권 가지고 다니면서 읽던지...(난 그랬다.... 비행기에서부터 읽기시작하여...)
드라이버가 포함된 여행이기때문에 유적지, 박물관, 관광지 앞에 바로 내려주고 끝나는 지점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터키를 진짜 제대로 볼 수 있다.
같이 다니는 투어그룹과 맘만 먹음 밤문화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
가이드에게 부탁하면 물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기도 하니깐.....
차로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물론 찾아다니고 헤메고 하는 배낭여행의 맛은 없지만.....
모든 나라가 배낭여행에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터키여행이 궁금하면..... 여기를 눌러 질문을 하면 자세히 대답을 해준다....
내후년 정도엔 쿠사다시에서 시작하여 아테네에서 끝나는 그리스 섬 + 아테네 여행을 해볼까? 꿈을 꿔본다..
그러나 이제 유럽은 그만 가야되지 않을까? 갈때마다 거의 유럽을 가니.....
캐나다, 호주가 날 오게 할만큼 매력이 풍부해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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