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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Mar2009 돈주앙 - 돈이 아깝다...

아우라가 있는../아우라가 있는...

by 아타1004 2009. 3. 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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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으로 본 돈주앙...

조명과 음향빼고는....

 

성남은 너무 멀어 평일엔 볼 수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금요일로 예매...

예매하고 캐스팅 보니... ㅠㅠ 피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캐스팅을 보니 한지상... 피하고 싶었다..

결국 피하고 싶었던 두명의 캐스팅으로...우잉...

 

BY왈... 난 언니가 예매한다고 해서 당연히 한지상이 아닐줄 알았지.... ㅠㅠ

캐스팅 안보고 예매했단 말이지~~~~

주가 아니었다면 좀 더 앞에서 봤을까???? ㅋㅋ

 

5열 이후엔 망원경이 필수^^

 

돈주앙 - 노래 못한다..

            프랑스 뮤지컬이기때문에 춤 안추고 노래만 한다... 근데 못한다.

돈주앙의 여자들 - 처음 보는 배우들이다... 노래들이 대략 음이 낮은데 굉장히 어렵게 노래를 한다... 듣기 불편....

 

그나마 돈카를로가 제일 잘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다....

그외는 발음이 부정확한가? 잘 안들린다...

 

프랑스에서는 자신의 아들을 악마의 자슥이라고 말하나?

그런가 보다.... 돈주앙의 아빠는 돈주앙을 악마의 자슥이라고 노래한다... 이런~

 

스페인에서 공수해온 전문 무용수들....

무대를 마루바닥으로 한 이유는 알겠는데....

생각만큼 잘 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플라맹고도 뮤지컬에 맞춰 안무를 바꿨나????

난 남자 무용수 중에 제대로 느끼한 사람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없었다...ㅋㅋ

머리 길러서 기름 바르고 묶은 지대로 느끼남....

마드리드에서 봤던 플라맹고가 다시 보고 싶어졌다....

 

가장 웃긴것은 돈주앙이랑 라파엘의 칼싸움...

노래 박자도 좀 웃기기는 한데... 칼싸움 박자가 쿵쿵딱 쿵쿵딱쿵..

이 비트는 춤출때 많이 사용하는것 아닌가? 나도 모르게 앞에서는 신나게 칼싸움하는데 속으로 쿵쿵딱 쿵쿵딱쿵...

 

그리고 1막 거의 끝...

무대 왼쪽에서 라파엘은 사랑의 시련을 노래하는데... 오른쪽에 돈주앙이 모습을 들어냈다....

그 순간 객석 사람들의 시선은 일제히 오른쪽으로...... ㅋㅋ

 

돈주앙의 백미는 커튼콜....

19열에서 빛의 속도로 뛰쳐나가던 옆의 사람들... 와우~

근데 5천원씩이나 주고 산 장미꽃을 출연진한테 못줬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앤고 때문일까? 일본애들 디따 많다....

 

그러나 조명은 좋았다..

특히 세비야~ 어쩌구 노래부를때.....

조명만으로도 세비야의 대성당 앞에 와 있는것 같았다...

너무 더웠지만 다시 가고픈 세비야~~~

 

19열에 앉아 이정도 사진이면 잘 찍었다...ㅋㅋㅋ

역시 언더로 찍어야하는구나.. 안그랬음 얼굴이 죄다 하얗게 나왔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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