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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Jun2009 뮤지컬 바람의 나라 - 빛을 따라 가라... 저 부도로....

아우라가 있는../고영빈

by 아타1004 2009. 6. 1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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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멤버쉽 카드 만들고 받은 초대권.

보*가 먼저 가서 티켓을 같이 받아줬다... 내가 좋아하는 통로..

회사 끝나고 슝~ 왜 이리 예당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질까.....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난 바람을 즐기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고.....

지* 말처럼 2년동안 환상을 너무 키웠는지도 모른다.

과거의 좋았던 추억은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해야한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는 시간인지도...

그러나 좋다.....

무대에 서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그 한줄기 조명아래 강하면서도 자신의 나라와 백성을 궁휼히 여기는 그 왕이 난 좋다...

부여와의 전쟁 후 대소를 죽였지만 쓰러져있는 군사들을 가르며 뒤에서 걸어나올때 무휼은 무슨 생각을 할까?

퇴로를 열어라....... 그가 걸어나올때 난 울어버렸다.....

 

참 어색하기만 했던 양준모의 해명은 분명 홍경수의 해명과는 다르지만 또 다른 해명에 조금은 즐겁기시작했다...

첫 공때는 그리 이상하더만.. 너무 쉽게 적응^^

그러나 그 많은 빛을 받으면서도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김산호 괴유는...... 빛 가운데 서라구....... 첫공도 아닌데 자꾸 엇나가네...

그냥 그 가운데 서있기만 해도 멋져야하는 것이 괴유아닌가...ㅠㅠ

김태훈 호동은 그냥 자나돈트에서 보여줬던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당....

호동이 불쌍하기는 하지만 마냥 어린애같고 나약하게 보이는 캐렉터는 아닐진대.....  아쉽다.....

 

그런데 음향은 진짜 안되는거야??? 계속 에러나는 음향....ㅠㅠ

 

연일 연습과 프레스콜과 공연에 피곤해보일것 같던 배우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보여 좋았다....ㅋㅋ

 

역시 바람의 나라는 싸인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레드카펫이 되어버린 분위기^^

내일은 초코 희*이가 저렴하게(?) 양도해준 티켓으로 맨앞에서 관람...... 2층에서 봤던 그 빛을 기억하자^^

 

[이 티보니깐 컴퍼니가 생각난다....]

 

 

 

 

[바람의 나라 무휼 고영빈.. 바쁜와중에 머리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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