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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n2009 바람의 나라 : 내땅에 사는 내 사람들....

아우라가 있는../고영빈

by 아타1004 2009. 6. 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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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빈, 양준모, 김산호, 최정수....

양준모와 김산호를 한 무대에서 보는것은 바람의 나라에선 참 안좋은 거다...

 

무휼이 무대를 딱 밟고 서있는 두발이 참 좋다

힘을 주지 않음서도 딱 버티고 움직이지 않는 어깨도 좋다

독무출 때 백성들을 궁휼히 여기사 어루만지듯 바닥을 쓰윽 쓸어담는 오른쪽 손도 참 좋다.

근데! 맥아리 없는 1막은 어찌 안될까???

다들 밥 안먹고 무대에 선것같아 ㅠㅠ

내눈에 보여지기는 1막은 각 등장인물의 관계형성단계인데....

그리 맥없는 무휼이 전쟁을 하는것도 이상하고.... 그리 맥없는 이지가 호동을 죽게 만드는것도 이상하고....

그리 맥없는 해명이 무휼 머리위에 얹혀지는것도 이상하다....

목소리에 힘을 빼는것은 좋아.. 그래도 발음은 끝까지 정확히 해줘야하는거아냐???

다들 대사 끝이 흐려진다... 호흡이 짧아졌나...ㅠㅠ

 

난 양준모 해명에 적응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ㅜㅜ 어찌 첫음이 그리도 강하면서 지일~~~~ 끌까나..... 쩝

김산호 괴유엔 여전히 웃음이....ㅠㅠ 깡총거리면서 턴하지 말고 좀 잘 하면 안될까? 온몸에 힘들어간 억수로 무거운 몸이여~~

 

2층 날개에서 본 무대는 정말 깊어보이는데ㅋㅋ

저 끝에서 워킹하면서 걸어나옴 진짜 연습할 맛나겠다.

턴을 해도, 하프턴을 해도 진짜 재미있을것같어~~

무대가 깊은것을 가장 많이 느낄때는 퇴로를 열고 퇴장하면서 나오는 그 노래.....

그 노래가 흐를때 무휼 오른편에서 독무추던 오현정배우가 쭈욱 슬라이딩해서 뒤로 빠질때...

멋.지.다......^^

언제 어디서 나와도 눈에 팍팍 띄는 최정수 대소.. 으하하.. 담에 괴유 안될까요????

바람의 나라 끝나기전에 오현정, 최정수 배우에게 꼭 싸인을 받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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