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Dec09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 간만에 보다.. 진짜??? ㅋ

볼 계획이 아니었는데..

지난주 보려고 예매했던것이 무대사고로 인하여 취소되어 ...

원래는 A석이었는데 S석으로 구해졌다....ㅋㅋ

 

연속 공연의 마지막이었지만 그래도 그전에 며칠 쉰(?) 덕에 배우들이 쌩쌩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시작함과 동시에..... 다들 피곤하군...... ㅠㅠ

목소리에 조금씩 변형이......

흠...

 

그러나 공연은 재미있었다...

2층의 장점.... 무대가 흔들거리는것이 잘 안보인다...

1층에서는 여전히 흔들리는게 보인다는데....

한번 넘어간 무대.... 그래도 배우들은 불안할것같다...

언제 또 넘어갈지 모르잖어....;;;;

그래도 3월까지 사고없이 공연이 계속되길....

 

새로본 캐스팅...

에밋 김도현, 비비안 이주원 ... 그리고 아직 완쾌되지 않은 브룩 백주희씨 대신 언더....

생각대로~~~~ 김도현, 이주원이 다른 캐스팅보다 보기는 편했다.

역시!! 인물에 좀 더 녹아져있는듯.....

 

엘은... 푼수는 푼수인데 섹시하지 않은 콧소리 작렬하는 푼수다...;;;

진짜 섹시한 춤이어야하는데...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섹시하지않으니... 쩝~

 

워너는.... 좀 더 나쁜놈이었음 좋겠는데.... 더 뺀질거리고 사악하고 얼굴 표정이 팍팍 바뀌는...

근데 그 2%가 참 어려운가보다.....ㅋㅋ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아가도 될것같은데....... 좀 아쉽당~

 

그러나 신나는 커튼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