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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런던]런던에서 에딘버러 가기 | 버스로^^

비행기타고 멀리/중부 유럽

by 아타1004 2007. 9.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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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이동은 힘들지 않겠냐는 지희의 의견에 따라...
주간에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결론으로 말하자면 야간이동이 훨 낫다는...
뭐 쭈욱 올라가면서 변화하는 마을 풍경이 이쁘기는 하지만...
하루가 그냥 흘러가버린다는...
버스는... 안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훌륭한 버스이지만 지루하다...
밤이면 쭈욱 잠면 그만이지만..
여유있게 아침먹고...
어제 봐둔 길로 빅토리아역 근처 코치 스테이션으로 향했다.
10시간정도가나...
운전수가 두명이 타고 중간에 바꿔서 운전한다.
에딘버러가 내륙 도시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바닷가 도시... ㅋㅋ
[버스터미널에서^^]

 

 

[휴게소에 들려 사먹은 불량사탕들.. 우 무지 달다..] 

 

 

[버스에서 찍은 사진들...] 

 

 

 

 

 

 


바다가 멀리 보인면서 와 이제 다왔다...
사람들이 다 창쪽에 붙어앉아 구경하기 시작...

우~ 그런데 에딘버러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ㅠㅠ
버스에서 내려 인포메이션가서 로얄마일 어찌가는지 물어보고...
지희가 준 지도는 기차역에서 시작하는데 우린 버스역에서 내려 도저히 알아볼수가 없었다...
빗속을 처벅처벅 걸어... 숙소를 찾아..
다행이 헤메지않고 찾아갔는데...
체크인했더니 여기가 아니고 길건너 숙소라고....
동일 숙소가 또있군...

그래서 또 나와 처벅처벅...
그래도 런던 숙소보다 훨 낫다.
아침은 안주지만.....
짐만 풀어놓고 나와서.. 일단 저녁을 먹고...
런던에서 못먹은 피시앤칩스를 여기서 먹었다.
저녁먹고 어슬렁거리는데 비가 점점 더 많이.. 아니 세차게 내린다...
돌아다니다 희경이랑 헤어졌다.
사람도 많고 보고싶은것도 달라 숙소에서 10시쯤 만나자~ 하고는...
금요일 밤이라 그런가 밀리터리 타투 페스티벌 보러 에딘버러 성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장난아니다.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완전 겨울이야...
털코트 입고 우비입고...
경찰이 계속 우산은 내리라고 소리친다.. 하긴 앞이 안보이긴하지....
서있다가 결국 망토 우비 하나 사서 계속 돌아다니다...
신발 다 젖고....

숙소로 저벅저벅...
열쇠가 있어야 들어가는데.. 다행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어서....

 

[에딘버러 도착해서 먹은 피쉬 앤 칩스.. 그리고 희경이가 먹은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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