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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살 부는 유달산 꽃축제 | 목포 여행 | 11Apr2015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by 아타1004 2015. 5.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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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에 봄이왔다.

서울에 살면서 목적지로 선택하기 힘들었던 곳이 목포!

그런데 KTX가 개통되면서 여유있게 목포에 다녀왔다.

그리고 꽃피는 봄에 꼭 올라가고싶었던 꿈의 유달산에도...

지금은 꽃이 지고 연록색의 잎사귀들의 향연이 이어지고있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유달산은 목포역에서 걸어서 15분!

최상의 조건이다.

험하지도 않아 뛰어 올라가도 된다니.... 게다가 목포시내와 앞바다가 한눈에.........

도시에 접근이 쉬운 산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유달산은 1982년 유달산 공원화가 추진되어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산의 정상인 일등암에 오르면 다도해를 한눈에 볼수 있으나 정상까지는 못가보고 내려와 조금 아쉽긴했지만 

산 중간의 대학루, 유선각 등에서도 충분히 볼수 있었다..

봄나들이로 목포-유달산은 최고였고 특히 갔을때 "꽃피는 유달산"의 이름으로 축제가 진행되고있어서 더욱 신나게 뛰어다녔다.


↓ 노적봉을 한번 바라보고 옆으로 고개돌려 사람얼굴도 한번 봐주고....

(한참 찾았다....;;)





↓ 멀리 목포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 유달산 중턱에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시 비가 있다.

   산에 있는 내내 목포의 눈물이 어디선가 흘러나왔다...




↓ 유달산 중턱의 유선각






↓ 대학루에 올라보면 목포시내뿐 아니라 항구와 바다도 보인다.. 시원하다..

   이때 떠오르는 말이 목포는 항구다..ㅋ



↓ 산을 내려와 노적봉 뒤편으로 향했다...

   산을 즐기는것은 올라가 보는것이 아니고 아래에서 산을 올려다 보는것이다... ㅋㅋ



↓ 노적봉 뒤에서는 시민의 종 타종 이벤트를 할수 있었다.

    종을 치고 소원도 빌어보고 귀를 대고 들어보고 ....


↓ 그러나 봄은 봄인데....

    꽃이 최고죠~





↓ 노적봉을 끼고 다시 돌아나오다 만난 재밌는 나무들....;; ㅋㅋㅋㅋ




이제 우리는 목포 근대거리에서 개화기때 건물들, 사진, 간척전의 모습과 지금의 목포를 만나러 갑니다.~





** 목포시청 초청으로 진행된 꽃피는유달산 축제 팸투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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