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몰아치던 절물휴양림! | 제주 | 11Nov2012

비오는 절물휴양림에 섰다...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 비는 오는데 어딜갈까? 하면서 김밥먹고있는데 게스트하우스 산장께서 근처 산책가는 투숙객들을 모아 한바퀴 돌테니

절물휴양림에 가려면 잠시 기다리란다....ㅋ

그래서 갈때는 편하게 갔다... 배낭은 게스트하우스에 맡겨놓고 우비만 입고 숑숑~

문제는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산속으로 좀더 들어가있는 절물휴양림을 향해가자 비가 꽤 거세게 내린다..... ㅠㅠ

간다고 하고 나섰으니 안갈수는 없고....

차에서 내려 비를 피해 휴게소앞에 있다가 비바람을 포기하고 휴양림 안으로 들어갔다....

우비(판쵸)를 입어도 비는....

사방에서 몰아치는 비를 맞으며 그래도 한시간정도 돌아다녔다.. 절물오름에 올라갈수없어 아쉬웠지만!

비가 조금만 오고 바람이 안불었다면 최상의 산책길이었을듯....

아쉬워하며 콜택시 불러 숙소로...ㅎㅎ 숙소로 갈수록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