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다.ㅋ | 제주도 | 02~04Jul2012

어김없이 뛰고 또 뛰어 공항에 도착..... ㅠㅠ

언제나 여유있게 공항에 갈까........

비행기 타려고 줄서 있다 고개를 돌려보니 해가 지고 있네.... 이쁘다....

똑같은 시간에 제주도 가면서도 해지는것은 처음 본다.......

그동안은 무슨 생각하고 비행기에 올랐을까......

진에어를 타서 내맘대로 앉기... 평일 저녁이고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은 아닌데도 비행기안은 꽉꽉....

여기저기서 시끄럽게 들리는 쭝국말들........ 설마 비행기가 뜨고도 저리 떠들지는 않겠지...;;

그리고 난 바로 잠들었다~

 

제주에 내리니 비가.....

버스타고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숙소로 슝~

은경이가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이번 제주행도 은경이가 내게 불을 놓은것....ㅋㅋ

1~9일에 제주에 있을 거란 말을 듣고.. 어차피 휴가를 써야하고 항공요금이 저렴(?)하여 충동구매.....ㅎㅎ

비올거라 해서 바리바리 싸들고 걍 출발해버렸던것인데...

부가네에서 닭날개먹고 닭발도 조금 먹고... ㅎㅎ 너무 매워서 다 먹는거 포기... 결구 남은거 싸달라고 함~

 

우리에게 가다온 이틀은 어떤날일까?

 

저지곶자왈을 걷는 올레길을 가려고했으나 비가 계속 와서 위험하고 또 비가 올거라는 소식에 포기하고 우도에 가기로했다.

난 안가봤고 은경이는 한번 가봤고....

어차피 숙소를 소낭으로 예약했기때문에 동서를 왔다갔다하는것보다는 한곳에 머무는것이 좋을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