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길을 나섰다.
스키도 좀 지겨워졌고~ 이젠 걸을때가 되었다싶어 신청했는데...
비온댄다... (사실 모르고 가서 비맞았다..ㅠㅠ)
몇년전 섬진강가를 걸을때 옥정호에 와본적이 있는데...
사람들은 붕어섬을 본다고 전망대로 갔고 난 비가 한두방울 떨어져 차에서 잠..
그러다 잠시 나가 팔각정인가??? 가서 사진 한장... 여기선 붕어섬이 제대로 안보인다..ㅋ
옥정호가 작은 호수인줄 알았는데 지도에서 찾아보니 오~~~~~ 작은게 아니구나.....
하루기행이 먼곳에 있으면 오전도 애매~ 오후도 애매~
붕어섬보고 바로 점심.... 필봉문화관에서....
필봉이 누군가 유명한 사람의 호? 이랬는데 문화관앞에 붓을 닮은 봉우리이름이 필봉....ㅎㅎ
그리고 호젓한 물안개길을 걸었다~ 밥을 얻어 먹었으니 밥값은??
구불구불 단순 깔끔한 길을 걷기고하고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길 진짜 이쁘다~ 이러는사이에 비가 많이 오기시작했고 우산도 없고 우비도 없고 내 옷은 등산복도 아니었고~
중간에 만난 차타고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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