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이가 못간다해서 대신....
청계광장의 뮤지컬 갈라쇼에 가고싶었지만.... 보영이에게 배신을....ㅋㅋㅋ
아~ 월욜엔 대장금 안보고 싶었단 말이지....
월욜 보면 진짜 배우 말처럼.. 계속..... ㅠㅠ
장금이 : 난아
민정호 : 고영빈
조광조 : 조정석
오겸호 : 김태한
오랜만에 본 난아.. 역시.... 장금이는 난아가 해야....
처음부터 안정적인 목소리... 한톤으로 유지되는..... 꾸밈도 없고.....
강인한 장금이를 표현하는데 딱^^
시작부터 불안했던 중종, 조광조.... 계속 음 놓치고, 아니면 빨리 나가고... 흠.....
게다가 광조와 겸호는 격구신 후 둘이 서로 쳐다보다 웃고 말았다... 우띠~ 그 심각한 상황에서 웬 웃음이냐구...
겸호의 그런 모습 처음 봄.....
B에서 들은 중종의 목소리는 더욱 시끄러워.. 결국 귀막고 들음...
ㅋㅋㅋ 은정이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언니 아직도 중종은 게이같아? ㅋㅋㅋㅋㅋㅋ
응 변함없어.... 더블이 아닌게 너무 아쉬워~
변함없는 목소리와 웃음을 날리는 정호야 뭐.... 말해 무엇하랴.....
인공 바람이 없어도 펄럭이던 배우들의 도포자락.....
간간히 효과음 팍팍 내어주던 대나무숲....
숭정전 지붕에 아름답게 쏴주던 조명....
지봉초를 찾는 장금이 옷과 지붕위를 덥고있던 보라색 조명은 정말 이뻤다....
물론 보라색부터 쫘악 펼쳐지던 색동 무지개는..... 그런데 색동 무지개를 영어로 뭐라 할까 봤더니.... 컬러풀 레인보우....음.....
어제 처음 알았다.... 정호의 도폭 속 옷이 두벌이라는것을.. 처음옷과 끝옷이 다르다는것을...
하긴... 의상이 너무들 이상해 별로 신경써서 안본거지......
아무리 현대를 입혔다고는 하지만 국적불명이잖아.....
어딜봐서 현대화된 우리옷이란 말이냐......
조안무 앙상블도 안나와 아쉬웠다구....
홀로 외로이 서있던 겸호.....ㅋㅋ
정호 앞에선 채현원이 열심히 독무를 추는뎅......
그래도... 역시 대장금은 난-고-강이닷.^^
이놈의 렌즈는.... 무거운 렌즈를 다 들고 다닐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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