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코스모스길을 걸었다..
흙길 양옆의 코스모스를 상상했지만.... 아스팔트 도로의 코스모스길이란것이 아쉬웠다.
안흥 면사무소에서 15키로를 걸었으니... 지금도 종아리가 뻐근.....^^
그러나 코스모스를 원없이 봤다.~
물론 품종개량한... 색이 그라데이션된 코스모스들도 있었지만.. 역시 코스모스는 단색이어야 참 이쁘다!!
안흥에서 걷기 시작하여 ......
좋은 햇살과 바람, 그리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내용만 보면 참 행복했는데~
그러나 너무 많은 참가인원과 적절치못한 진행위원들의 행동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또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때문에 스트레스 팍팍 받고.....
이건 진짜 .. *가지 없는 참가자들이 왜이리 많은거야.... ;;;
주황색 옷 입은 사람들이 왜 이리 눈에 잘 띄는거냐고.......!!
카페에 별 도움안되는 이런 행사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생각^^
코스모스 원없이 찍었다...ㅋㅋ
노란 들녘을 배경으로 코스모스가 너무 이뻐서....
이건 가을 국화 3종셋트 중 하나인 쑥부쟁이.....^^
주천강......
이거 억세풀 맞지요?????
주천강변을 걸어가고있는 울땅 회원님들....ㅋㅋ
이건 갈대???
쑥부쟁이.~
주천강의 빛나는 강물에 반사되는 분홍 코스모스....^^
주천강변에는 멋진 주택단지가 많이 있다.~
나중에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게 한다...
누워 한숨 자고싶었던 너럭바위....^^
점심으로 사골국에 밥말아 먹었다...
사골국도 좋았지만 김치.....
김치가 예술이라 동네 아주머니께 물어봤다...
이 김치에 쓰인 배추가 저희가 걸어오면서 만난 그 실한 배추맞지요???
ㅋㅋㅋㅋ 당연하단다... 그리고 고추가루가 너무 환상입니다.~ 그랬더니 고추를 씨랑 같이 갈아 고추가루와 섞었다고 ....
아~ 그래서 싱싱하면서 시원한 맛이 난건가???
어쨌든 젓갈 그리 많이 않고 입에 착~ 감기는 그맛이....
이제 노란 벼~
이제 코스코스길도 막바지~
너른 풀밭에 온통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아주 노래를 부른다....ㅎㅎ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의 연속선....
치악산.......
저녁에 부림식당에 갔다...
반찬이 몇개가 나온다고??? 19가지?? 반찬에서 김치를 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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