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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OCT10 오대산 소금강 | 가을에 여름을 만나다.

우리땅 걷기/관동 기행

by 아타1004 2011. 1.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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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봉에서 소금강 관리사무소에서 내려오는 길은 좀 많이 지루하다..
특히 만물상까지의 길은 계속된 돌계단 산길..
전날 비가 온 영향으로 미끌미끌.. 조심조심...
공쌤이 앞에서 넘어질뻔 여러번.. ㅋㅋ
올라오던 등산객이 운동신경이 좋으신가봐요.. 넘어지지 않으신거 보니....
그래서 나 왈.... 울팀 대장님이세요.... ㅍㅎㅎㅎㅎ

이 쪽이 황병산인가?????

 

노인봉대피소를 지나 만나는 곳...
공쌤과 같이 지나가는 길이라 사진도 멋지게 찍히고....(벼랑끝에 매날려 사진찍히느라 진땀...ㅋ)
이런 멋진 가을 사진도 찍고....^^

 

진짜 가을이다..
다만 노인봉 정상에서 렌즈교체중에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오른쪽 위에 이상한 희미함이.....ㅎ

 

 

 

가파른 내리막길을 미친듯 달려 만난 소금강의 첫 작품 낙영폭포!!
이 전까지의 길은 물소리도 없고..... 전혀 즐거움이 없는 단순 내리막길..
이리로 올라가라면 죽었다......ㅋ

 

 

 

 

 

 

 

 

 

 

만물상... 어찌 보느냐에 따라 만가지 형상????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돌고 돌아 작은 소도 만나고 폭포도 만나고 사람들도 만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만난 구룡폭포.... 폭포가 장관! 까지는 아니지만....ㅋ
계곡 안에 9개의 폭포가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9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 해서 구룡폭포란다.. (네이버 백과사전)
시원함을 주기에 이것만한 것이 없다...... 여기는 여름이었다..^^
내려가기에 지친 사람들이 장시간 쉬어가는....



소금강은 88년 겨울이던가? 올림픽때 자봉같이했던 언니들과 놀러왔던...ㅋㅋ
경포대 가기전에 잠깐 들려 올라가다 힘들어 꽁꽁 얼어버린 소에서 얼음만 지치고 미끄럼타고 놀다 젖어 버스에 올랐던 기억이....
사진 함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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